날짜: 2021-07-04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출애굽기 17:1-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모세가 여호와에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답이 되십니다!”

(성경: 출애굽기 17:1-7)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애굽에서 나온 후 약 1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1,2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게 하신 후 ‘가나안’이 아니고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광야는 거주하기가 불편하고 특히 물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서 백성들은 물이 없어서 고통을 받을 때 자신들을 인도한 모세를 원망하며 다투었습니다.

 

우리가 믿는 성도일지라도 살면서 자신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힘든 문제를 만났을 때 믿는 성도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성도님들이여!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사람을 원망하거나 다투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4절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물이 없어서 고통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고 다투었고 더 나아가 모세를 돌로 쳐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침묵하셨습니다. 그 때 모세는 이스라엘백성들과 자신이 매우 위험한 상황임을 하나님께 알리며 문제 해결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기도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만이 인생의 답이 되신다는 것을 믿는 성도는 위급한 상황에서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유일한 답이 되심을 믿는 성도가 하는 필사적인 기도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어렵고 힘든 문제가 있습니까?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33:3)

 

 

5,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모세가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반석을 치라 그리하면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에게 잡으라고 하신 지팡이는 어떤 지팡이 입니까?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첫 번째 재앙을 내리실 때 모세가 나일 강물을 쳐서 피로 변하게 했던 그 지팡이입니다. 하나님이 그 지팡이를 잡으라고 하신 것은 ‘네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면 내가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뜻입니다.

 

고린도전서 10:4에서 사도 바울은 ‘물을 내어주는 반석은 예수님’이심을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서 육체가 깨어졌을 때 육체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피는 죄로 죽은 우리를 살리는 ‘생명수’입니다.

 

성도 여러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와 죽음의 문제가 있어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믿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유일한 답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문제라도 답이 되어주십니다. 성도님들이여! 말씀의 지팡이를 굳게 붙잡고 놓지 마십시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십시오! 문제 해결을 통해 좋으신 하나님을 높이며, 좋으신 하나님을 전파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답이 되심을 믿습니까? 어떤 성도에게 하나님은 해결의 답이 되어 주실까요?

 

(1)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사람을 원망하거나 다투지 마십시오!

(2)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3)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때 말씀의 지팡이를 붙잡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