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08-19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민수기 21:4-9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

(성경: 민수기 21:4-9)

 

 

세상에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수 많은 길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길이 있습니다. 인도, 차도, 해상로, 항로, 우주로 등 수많은 길이 있습니다. 학문의 길도 있고 예술의 길도 있습니다. 그리고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의 길이 있습니다. 여기 있는 우리는 수많은 길을 따라 와서 여기 앉아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길이 보람된 길도 있었지만 후회되는 길도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길을 돌아보며, 지금 어떤 길로 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길로 가야하는지 길을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도받는 길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바란 광야’에서 38년을 머물렀습니다. 드디어 ‘바란 광야’를 떠나 가나안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모세는 왕의 대로를 이용하고자 했습니다. 고대부터 ‘왕의 대로’(King's Highway)는 낙타를 이용한 대상들의 무역로였을 뿐만 아니라, 제국들의 군대와 문물이 오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에돔이 통과를 허락하지 않자 모세는 돌아가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상해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가는 영생의 길이 우리가 세상에서 원하는 것을 채워주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큰 오해입니다. 찬송가 384장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는 가사를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 인도를 받을 때 우리에게 만사형통입니다! 예수님 인도를 받을 때 광야길, 가시밭길을 만나더라도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이기에 믿음으로 감사하며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영원한 생명의 길은 누가 갈 수 있나요?

(1)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신뢰하는 성도입니다.(5절)

모세는 선하신 하나님을 알고 믿었기 때문에 백성들의 원망을 듣더라도 광야 길로 백성들을 인도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신뢰하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어떤 길로 인도하시더라도 순종합니다! 내가 믿는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왕상18:36)

 

(2) 어려움이 왔을 때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성도입니다.(7절)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어 물려 죽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는 죄’를 깨닫고 회개할 때 하나님은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게 하심으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성도님에게 어려움이 왔을 때 누구를 원망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십시오! 회개하는 성도가 성결 은혜를 받고 생명의 길을 갑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1:8-9)

 

(3)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성도입니다.(8절)

하나님께서 ‘장대에 매달린 불뱀을 보면 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뱀에 물려 죽어가는 사람들 중에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은 생명을 얻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길이 생명의 길입니다. 오직 말씀이신 예수로 사는 성도가 되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말씀을 맺겠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지금 어느 길을 가고 있습니까? 지금 가는 길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입니까?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스림을 받으며 사명을 감당하는 길로 가십시오! 오직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