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06-27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마태복음 16:18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주님의 충성되고 신실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성경: 마16:18 계2:10 엡1:1)

 

 

오늘 주일은 창립기념감사주일입니다. 본 교회의 간추린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986년 6월 15일 ‘엔젤레스 템플 한인교회’가 설립되었고 그 후 교회 이름은 나성승천교회, 나성충신교회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1996년 2월 25일 ‘미주성결교회 총회’에 가입하였습니다. 2005년 8월 21일 주님의교회(이종길목사)와 합동예배, 이종길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이름은 ‘주님의충신교회’로 변경되어 오늘 날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뜻 깊은 ‘창립기념 감사주일’을 맞아 본 교회의 이름에 담겨있는 하나님 말씀을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1. 예수님이 주인이신 교회 (마16:18)

 

예수님께서 공생애 3년이 되는 때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만 데리고 은혜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 때 베드로가 인류 최초로 신앙고백을 했고, 예수님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신앙고백을 한 사람들이 반석이 되게 하셔서 예수님이 주인 되는 교회를 세우겠다는 말씀입니다. 신앙고백을 한 성도들은 주님의 소유이며, 그들이 모인 교회는 예수님이 주인이 되십니다.

 

주님의 충신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셨고, 주인은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교회를 설립되고 운영되는 것 그리고 부흥하는 것은 그 어느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사람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그 헌신도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합니다. 만일 사람이 교회에서 주인 행세를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악한 영의 종노릇 하게 됩니다. 성도님들이여! 교회의 주인은 오직 예수님이심을 잊지 말고 겸손히, 주님의 뜻을 찾으며 섬기십시오!

 

 

2.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교회 (계2:10)

 

예수님께서 환난 가운데서 사탄의 시험을 받고 있는 서머나교회에게 편지를 보내시며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충성스런 분이셨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님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계3:14) 예수님은 충성의 본을 보이시고, 우리에게 ‘죽도록 충성하라’ 말씀하십니다.

☞충성(忠誠)의 뜻은?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는 정성을 다하며,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며 끝까지 헌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성도를 통하여 교회를 세우며, 영혼을 살리는 역사를 이루십니다. 충성된 성도가 되십시오!

(1) 주님의 뜻을 따라 충성하십시오

(2) 시간을 아껴서 충성하십시오!

(3) 남과 비교하지 말고,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십시오!

 

 

3.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신실한 교회 (엡1:1)

 

바울 서신의 대상자에게 ‘신실한 자’라고 표현한 것은 ‘에베소서’와 ‘골로새서’ 뿐입니다. 바울은 믿는 성도들이 신실한 자가 되기를 권면한 것입니다.

☞‘신실하다’는 믿음직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신실한 사람은 믿음직한 사람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신실한 성도가 되십시오!

우리가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고백할 때 그것은 하나님은 내가 믿을 수 있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언약하시고 그 언약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신실한 성도를 세우셔서 교회를 섬기게 하시고, 영혼을 살리게 하십니다. 주님의 재림을 앞두고 하나님은 신실한 교회와 성도를 찾고 계십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께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신실한 성도가 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주님의 충신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성도가 되십시오!

(2)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3) 주님께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신실한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