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05-29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요한복음 7:37-44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의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한복음 7:37-44)

 

초막절은 이스라엘의 삼대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칠일 동안 초막에 머물면서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매일 실로암 연못에서 물을 길어와 성전 제단에 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물을 주셔서 광야에서 살게 하신 은혜를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서 예수님은 초막절 끝 날에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게 하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믿는 자에게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수’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히 얻기를 원합니다.

 

 

37절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세상에 태어나 사는 모든 사람들은 목마른 인생을 살아갑니다. 세상에서 사는 동안 예수님을 만나지 않는 사람들을 그 안에 영원한 생명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영혼은 목이 마를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적인 방법을 택합니다. 돈을 벌고, 여행을 다녀보고, 좋은 음식과 술을 마시며 많은 것들을 해봅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영혼의 목마름은 오직 예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도님들이여! 영혼이 목이 마릅니까? 예수님께서 나오십시오!

 

 

38절,39절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나를 믿는 자’ - 예수님을 믿는 자는 ‘성경에서 말씀하신 예수님’ 알고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 배에서’ - 그 사람의 몸 안, 그 사람의 심령 깊은 곳을 의미합니다.

‘생수의 강’ -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뜻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그 사람의 몸 안에 ‘예수의 영’인 성령님이 들어오십니다. 몸 안으로 들어오신 성령님은 생수의 강이 그 사람 안에서 흐르게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은혜가 임할까요?

(1)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영혼에 생명수 흐르기 시작합니다.

(2) 배에서 흐르는 생명수로 삶의 고통을 이기고, 범사에 감사합니다.

(3)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을 믿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매일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신앙고백을 하십시오!

(2) 성령충만으로 매일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사십시오!

(3)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생명수가 흘러가게 하십시오!

 

 

41절-43절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의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초막절에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둘로 나뉘어 쟁론했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다’라는 사람들이 있었고, ‘예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날 교회 밖에는 불신앙의 사람들이 우리 믿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그저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된 믿음의 성도가 교회를 섬길 때 교회는 평안하고 죄 많은 세상에 나가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이여! 자신의 믿음이 진짜 믿음인지 아니면 가짜 믿음인지 점검하십시오! 예수님을 확실하게 믿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세상에 나가 예수님의 증인이 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심령의 목이 마른 사람들은 예수님께로 나아오십시오!

(2)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한 후 매일 신앙고백적인 삶을 사십시오!

(2) 성령 충만으로 세상에 나가 예수님의 증인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