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05-05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에스겔 36:24-31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에서 구원하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닥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풍성하게 하여 너희가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여러 나라에게 당하지 아니하게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좋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스스로 밉게 보리라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소서!”

(성경: 에스겔 36:24-31)

 

 

‘에스겔’은 남유다가 바벨론의 침공으로 망해갈 때 2차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하나님은 남유다의 죄악을 책망하시고, 바벨론이 세 번 침공하게 하여 망하게 하셨습니다. 에스겔은 바벨론에 끌려간지 5년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선지자로 부르셔서 약 22년 선지자 사역을 했습니다. 에스겔서의 핵심 내용은 ‘성전의 무너짐과 성전의 재건’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우리 모두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고 하나님이 백성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24절,25절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바벨론으로 끌려간 포로들이 가나안 땅으로 귀환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가나안으로 돌아가서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맑은 물’을 뿌리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맑은 물’은 하나님 말씀을 따라 만들어졌고, 죄를 정결하게 하는 ‘물’입니다.(민19:9) 하나님은 가나안으로 들어온 유대인들에게 ‘맑은 물’을 뿌려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스리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교회는 죄를 회개하고 ‘맑은 물’로 세례를 받은 성도들이 모인 곳입니다. ‘맑은 물’의 영적 의미는 예수님의 보혈과 말씀입니다. ‘맑은 물’로 세례는 받는 것은 예수님을 믿고 더 이상 죄의 종노릇 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겠다는 결단의 표시입니다. 성도님들이여! 맑은 물로 뿌림을 받아 성결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기를 결단하십시오!

 

 

26-28절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포로 귀환하는 유대인들이 새 마음을 얻도록 하나님의 신(성령님)을 두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유대인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도우시는 영입니다. (1) 유대인의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도록 도우십니다. (2) 하나님의 백성답게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맑은 물’로 세례를 받은 성도들에게 성령님으로 내주하셔서 계속해서 변화되도록 도우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가 되십시오! (1)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주님이 주시는 부드러운 마음을 소유하십시오! (2)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따라 행하십시오! (3) 하나님 백성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빛을 반사해 내십시오!

 

 

29-31절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에서 구원하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닥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풍성하게 하여 너희가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여러 나라에게 당하지 아니하게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좋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스스로 밉게 보리라”

 

유대인들이 가나안으로 들어와서 맑은 물로 뿌림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은 백성이 될 때 하나님은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풍성하게 하시고, 다른 나라에게 욕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부드럽게 살면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친밀한 관계는 서로 거룩과 사랑으로 교통하는 관계입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과 친밀하며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받으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맑은 물로 뿌림을 받아 성결하여 하나님의 통치를 받기를 결단하십시오!

(2)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십시오!

(3)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과 친밀하며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