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07-16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사도행전 7:54-60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성경: 사도행전 7:54-60)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예루살렘교회가 설립이 되었습니다. ‘산헤드린 공회’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사도들이 힘 있게 전도해서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부흥되는 과정에서 구제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사도들은 일곱 명의 집사를 세웠습니다. 일곱 집사 중에 한 사람인 ‘스데반 집사’가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습니다. 교회 역사에서 첫 번째 순교자입니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는 초대 교회가 부흥하는데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 기록된 스데반집사의 순교를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54절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스데반을 미워하던 유대인들은 산헤드린 공회에서 거짓 증인들을 세워 정죄했습니다. 스테반은 변론의 시간 때 복음을 전했습니다. 변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유대인들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스데반을 정죄하는 자리에서 오히려 유대인 조상들과 자신들의 죄를 지적 받자 분노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를 갈면서 스데반을 죽이려고 성 밖으로 끌로 갔습니다.

 

스데반이 유대인들의 죄를 지적한 것은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분노로 응답했습니다. 오늘 날에도 다른 사람들의 죄를 다루는 일이 매우 조심스럽고 위험한 일입니다. 죄인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심성 있게 죄를 다루어야 합니다. 성도님들이여! 죄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죄의 세력과 끝까지 싸우십시오!

 

 

55절,56절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스데반은 자신을 죽이려는 유대인들 앞에서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보았습니다. 회개를 거부하며 분노하는 죄인들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으로 인정하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우러러 보았던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는 항상 위를 바라봅니다. 성도님들이여! 모든 상황 속에서 하늘의 하나님을 우러러 보며 도움을 구하십시오!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스테반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을 때 ‘하늘이 열리고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자신이 본 그대로 유대인들에게 증거했습니다.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며, 그 곳에서 우리를 통치하며 도우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우리를 해하려 하는 자들이 앞에 있을지라도 하늘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힘을 내십시오!

 

 

59절,60절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유대인들은 스데반의 전도설교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스테반이 전도 설교를 한 후 하늘이 열리고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계신 것을 보았다고 말해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스테반을 성 밖으로 끌고 가서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스테반은 죽음의 순간에 두 가지 기도제목으로 기도했습니다. “내 영혼을 받으시옵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기도했습니다.

 

스데반은 죽는 순간까지 기도했습니다. 스데반 자신의 영혼과 자신을 죽이는 죄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1) 우리도 삶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영혼을 받아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기 때문입니다. (2)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죄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죄에 매여 살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지옥으로 가고 있는 영혼들이 구원 받기 위해 기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자신의 영혼과 죄인들의 영혼이 구원 받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죄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죄의 세력과 끝까지 싸우십시오!

(2)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하늘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힘을 내십시오!

(3) 자신의 영혼과 죄인들이 구원 받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