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07-31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요한복음 5:1-18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거기 서른 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그들이 묻되 너더러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요한복음 5:1-18)

 

 

오늘 읽은 본문에는 예수님이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 사건을 기록하여 우리가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겠습니다.

 

 

5-9절 “거기 서른 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베데스다 연못가에는 많은 환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는 38년된 환자에게 가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질문하셨습니다. 환자는 낫기를 원하지만 자신의 무엇이 문제인지 말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명하셨습니다. 그 때 놀랍게도 환자는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셔서 어떤 질병도 고칠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능하신 예수님을 믿고 도우심을 간구하십시오!

 

 

9절,10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오늘 읽은 본문에 나오는 환자는 질병으로 인해 38년 동안 한 순간도 안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안식일에 고쳐주셔서 안식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율법주의자들은 환자를 안식일에 고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도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판단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예수님은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을 고치셔서 안식을 얻게 하십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와서 사람들의 육신과 정신을 병들게 하고, 안식하지 못하게 하고, 살 수 없게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죽게 합니다. 성도님들이여! 질병과 그 외에 문제가 많은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고, 성도로서의 삶에 새 힘을 얻으십시오!

 

 

14절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예수님은 고침 받은 환자에게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환자의 질병은 죄로 온 것이 분명합니다. 추측하건데 환자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치료를 간구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질병의 원인이 되었던 죄를 사하시고 질병을 고치셔서 안식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질병에 들지 않도록 죄를 짓지 말라고 권면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는 성도들의 죄를 사하심으로 질병을 고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죄를 지을 때 성령의 감동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십시오! 죄 사함을 받은 후에는 악한 영의 시험을 이기고 더 이상 죄에 매여 살지 마십시오!

 

 

17,18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예수님은 환자를 고치시고 보는 사람들에게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친 아들이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 일로 율법주의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오늘 날에도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이번 주에도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에 동참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전능하신 예수님을 믿고, 어려울 때 도움을 간구하십시오!

(2)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고, 삶에 새 힘을 얻으십시오!

(3) 죄를 지을 때 회개하고, 더 이상 죄에 매여 살지 마십시오!

(4)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예수님의 일에 동참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