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12-18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마태복음 1:18-25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예수님 강림하심으로 우리가 받는 은혜”

(성경: 마태복음 1:18-25)

 

 

오늘은 강림절 네 번째 주일입니다. 지난 주일에 우리는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를 방문해서 수태고지를 한 내용을 함께 상고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는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에게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을 한 주 앞두고 오늘 우리는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18절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예수는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마태는 기록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남녀가 결혼해서 잉태된 아들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창세 전부터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세상에 강림하셨습니다.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 예수님께서 친히 피조물인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강림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성탄절은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세상에 강림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은 창조주 하나님이 오신 큰 기쁨의 날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올해도 성탄절을 맞으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큰 기쁨을 누리십시오!

 

 

19-20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약혼자인 요셉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때 요셉의 입장에는 마리아가 다른 남자와 관계를 해서 임신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요셉은 마리아의 임신 문제를 조용히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깨닫게 하시고, 마리아를 아내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마리아를 자신의 아내로 보호하며, 예수님이 세상에 탄생하는 일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리아처럼 하나님이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말씀 안에서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7) 성도님들이여! 성탄절을 맞으면서 말씀을 믿고 따를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으십시오!

 

 

21-23절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주의 천사는 꿈에 나타나 ‘마리아’가 낳을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약 칠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7:14) 예언했습니다. 임마누엘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구원 받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셔서 항상 함께 하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세상에 사는 동안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영생을 주시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의 은혜를 받게 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성탄절을 맞으면서 하나님이 세상에 오셔서 믿는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구원의 은혜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를 누리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세상에 강림하신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과 기쁨을 누리십시오!

(2) 말씀을 믿고 따를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은혜를 받으십시오!

(3) 예수님이 오셔서 주신 구원과 임마누엘의 은혜를 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