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12-01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열왕기상 18:30-4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엘리야가 돌 열두 개를 취하니 이 야곱은 옛적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을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고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째로 그리하라 하여 세 번째로 그리하니 물이 제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찼더라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내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갈멜산 대결에서 주시는 메세지”

(열왕기상 18:30-40)

 

 

30절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엘리야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에서 여호와의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였습니다. 제단 수축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의미합니다. 누가 여호와의 제단을 무너뜨렸습니까? 북이스라엘 왕 ‘아합’과 그 아내 ‘이세벨’입니다. 바알 숭배를 강요하는 이세벨의 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굴복하였습니다. 교회 안에 여로보암의 길, 아합의 길을 따르는 자들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길은 하나님을 인정하면서도 세상 재물, 풍요, 세상 즐거움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로보암의 길을 따르는 자들이 영향력을 나타내면 예배가 무너집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축복하십니다.

 

 

36절 “저녁 소제를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1)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창세기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이 경험한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2장 32절에서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그들의 육체는 썩어 흙이 된 지 오래지만 그 영혼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어서 살아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를 영원히 살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단어는 성경에서 무려 6,800여회나 나오는데 그 뜻은 스스로 존재하며 모든 만물을 존재하게 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만물과 우리를 존재하게 하시는 절대자이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살아계셔서 우리를 살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참된 신앙고백을 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2)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만드셨고,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심으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과 바알 두 주인을 섬기며 배신한 것입니다. 엘리야는 갈멜산 대결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오기를 원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우리 가정과 교회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3)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바알과 대결을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엘리야 자신이 나타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 자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나타내기를 소원하십시오!

 

 

38절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내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하나님은 엘리야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지켜보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불을 내리셔서 제사를 번제로 받으셨습니다. 놀라운 응답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심과 또한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의미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심을 하나님을 증거하십시오!

 

 

39절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이스라엘백성들은 불이 제단에 임한 것을 보고 엎드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외쳤습니다. 두려움과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깨닫고,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갈멜산 대결과 같이 우리도 매일 영적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서 하나님을 증거하며, 지켜보는 이웃들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