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08-18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출애굽기 3:1-15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3)“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애굽기 3:1-15)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심으로 하나님은 피조물의 주인이 되시고 왕이 되셔서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해 죄가 들어왔고, 모든 사람들은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죽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세계사 속에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프로젝트를 세우셨습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셋 계열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하나님 나라의 국민 만들기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애굽으로 이주하게 하시고 400년이 흐르는 동안 애굽에서 이백오십만명 정도의 국민이 만들어 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역사를 통하여 국민을 보여주셨습니다.

출애굽과 홍해 바다를 건너는 광경에서 우리는 그 국민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전능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 하나님 나라의 국민을 애굽에서 불러내기 위해 모세를 만나는 장엄한 장면을 함께 살펴보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1절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떼를 치더니”

모세가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날 당시 모세의 나이는 80세이며, 장인의 양떼를 치며 살고 있었습니다. 애굽에서 40년 동안 최고 교육을 받았고, 왕위를 꿈꾸던 모세가 도망자 신세가 되어 광야 40년을 장인의 양떼를 치며 살 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요?

성도님 삶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나를 알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26:14)

5절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모세는 어머니 요게벳을 통해 신앙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때는 호렙산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권리를 내려놓음으로 하나님과 옳바른 관계를 설정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신앙은 나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설정됨으로 시작됩니다. 성도님이여!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신을 벗으십시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

 

 

12절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나님 나라 국민을 만드시는 목적을 말씀하셨습니다.(10절)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한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시고, 법을 주시고 그리고 성막을 만들게 하셔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누가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고, 말씀을 존중하며 따르며, 말씀을 의지하여 예배하는 성도들입니다. 성도님들이여! 마음을 다해 삶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다니엘6:10)

 

 

14절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여호와 이름의 뜻은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입니다. 샤켄하시는 하나님, 임마누엘 하나님입니다. 출애굽은 모세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신발을 벗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재하시고 함께 하셔서 출애굽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평생에 하나님은 여호와이심을 경험하고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나타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고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성도님이여! 하나님은 여호와이심을 경험하고, 이웃에게 나타내십시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

 

 

말씀을 맺겠습니다.

신발을 벗고 모든 권리를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여호와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는 성도가 되십시오! 하나님 나라 국민으로 스스로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타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