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05-02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디모데전서 6:3-10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라”

(성경: 디모데전서 6:3-10)

 

 

사도 바울은 로마에서 출옥한 후 4차 전도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동안 전도 여행 중에 세워졌던 교회를 돌아보는 중에 디모데를 에베소교회에 파송해서 목회하게 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다른 교훈’을 따르는 자들이 있었습니다.(본문 3절) (1)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딤전1:4) (2)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 있었습니다.(딤전4:1)

 

바울은 본문 3절에서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다른 교훈을 따르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라고 권면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뿐만 아니라 예수의 말씀에 근거한 사도들의 가르침이 포함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상고하며 함께 은혜를 받겠습니다.

 

 

4절,5절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않는 자들은 첫째,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측변에서 교만합니다.

둘째, 참된 진리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합니다.

교만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다 보니 그 결과로 (1)투기하고 (2)분쟁하고 (3)비방하고 (4)악한 생각에 빠지고 (5)경건을 돈 버는 방도로 사용하며 다투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오늘 날에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 타락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느 순간부터 교만하여 예수님을 말씀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죄를 지으며, 경건을 세상 이익을 얻는 방도로 사용합니다. 성도님들이여! 말씀을 따라 경건하게 살고 있습니까? 타락하여 경건을 세상 이익을 얻는 방도로 생각하며, 자기 이익을 위해 다투며 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6절-8절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바울이 사역할 당시에 철학자들이 가르쳤던 금욕주의와 쾌락주의는 사람들에게 참된 만족을 주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믿는 성도들이 경건 생활에서 얻는 '자족' 가르쳤습니다. .

 

성도는 아버지 하나님과 자녀로서 경건하게 살 때 자족할 수 있습니다. 경건 생활을 잘 하면 가진 것이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심을 믿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사랑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자족하십시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자족하며 경건하게 사십시오!

 

 

9절,10절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부하려 하는 자들’(9절) 그리고 '돈을 사랑함'(10절)은 당시 에베소교회 안에 돈을 갈망하며 '탐욕'(covetousness)에 빠진 자들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됩니다. 지나친 탐욕을 품은 사람들은 마귀의 시험과 올무에 빠져서 신앙을 잃어버리고, 많은 근심으로 자신을 찌르는 고통을 받고,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성도님들이여! 돈 없고 가난하게 살아도 오직 말씀을 의지하며 살며 평안을 누리십시오!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의 필요를 채워주심을 경험하며 감사하며 사십시오! 부유한 성도는 재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물질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타락해서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며 다투며 살지 마십시오!

(2)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경건 생활을 하며 자족하십시오!

(3) 돈을 사랑하지 말고 내 삶을 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