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04-25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디모데전서 4:1-16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만하도다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좋은 직분자 (2)”

(성경: 디모데전서 4:1-16)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나온 후 4차 전도 여행 중에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물며 교회를 섬기게 했습니다. 그리고 목회 서신을 보내어 디모데를 도왔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어떻게 해야 좋은 직분자가 될 수 있는지 함께 배우겠습니다.

 

 

1절,2절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에베소교회 안에는 미혹하게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외적으로는 신자이었지만 내적으로는 신앙 양심에 화인을 맞아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었습니다. 당시에 유행하던 사상인 ‘영지주의’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잘못된 사상을 말씀으로 포장하여 사람을 속이는 거짓말쟁이였습니다. 그들로 인해 교회는 말씀에서 떠나게 되는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날에도 세상에서 잘못된 사상을 말씀으로 포장하여 교묘하게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어서 잘못된 가르침을 분별하십시오!

 

 

8절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육체의 연단은 유익이 있지만 경건에 비하면 약간의 유익이 있을 뿐입니다. 경건이란? 하나님의 절대 권위를 존중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의 삶입니다.

우리가 믿는 성도가 되어 맡겨주신 직분을 감당하는데 있어서 경건이 생명입니다. 하나님과 관계에 있어서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은 나로 이 땅에 존재하게 하시고, 나로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하심을 잊지 마십시오! 항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경건한 성도가 되십시오!

 

 

12절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연소함'은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이나 교인들과 비교해서 디모데가 경륜이 적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섬기는 디모데에게 두 가지 면에서 본이 되라고 권면했습니다.

 

(1) 말과 행동에서 본이 되라

말과 행동은 외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따라서 말하고 행동하는데 있어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2)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본이 되라

사랑, 믿음, 정절은 내면적인 성품입니다. 사랑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나와 하나님과 관계를 유지하는 생명줄과 같습니다. 정절은 도덕적으로 순결을 의미합니다.

성도님들이여! 말과 행실에 있어서 본이 되고,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본이 되어 교회와 이웃을 섬기십시오!

 

 

13절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바울은 디모데를 보내어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구약 성경과 사도들이 보낸 서신들을 읽게 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말씀을 따르도록 권면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하게 했습니다.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 가장 중요한 사역은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이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말씀을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직분자를 육성하고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직분자가 있을 때 교회는 든든히 세워지고 세상에서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1)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어서 잘못된 가르침을 분별하십시오!

(2)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경건한 성도가 되십시오!

(3) 말과 행실 그리고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본이 되십시오!

(4) 말씀을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