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11-29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사도행전 16:19-34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주고 자기와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성경: 사도행전 16:19-34 )

 

 

2차 전도여행을 떠난 바울과 실라는 소아시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그 길을 막으시고, ‘드로아’에서 ‘환상’을 보여주셔서 ‘마게도냐’로 인도하셨습니다. 마게도냐의 첫 성 ‘빌립보’에 들어가서 자주 장사 ‘루디아’를 만나 전도했습니다. 그 후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나 귀신을 쫓아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더 이상 돈을 벌지 못하게 된 여종의 주인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나쁜 풍속을 전하는 자들이다’는 말로 고발해서 바울과 실라를 구속되게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구속된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23,24절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체포된 바울과 실라는 중죄인으로 취급을 받았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어 벗기고, 매를 많이 때리고, 그 발에 차꼬를 채우고, 깊은 옥에 가두고, 간수가 든든히 지키게 했습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고 주님을 열심히 섬겨도 우리는 원치 않는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원치 않는 일을 겪어도 절망하거나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소망을 가지십시오!

 

 

25절 “한 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많이 맞고 발이 차꼬에 채워진 상태에서 하나님께 기도했고 찬양했습니다. 기도했더니 성령님께서 바울과 실라의 마음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채워주셨고, 찬양이 입에서 터져 나오게 하셨습니다. 죄수들은 그들의 기도와 찬양을 잠잠히 듣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해있더라도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환경과 상관없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게 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기도와 찬양의 사람이 되십시오!

 

 

26절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양할 때 큰 지진이 일어나고, 옥문이 열리고, 모든 사람이 매인이 것에서 다 벗어졌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표적일까요? ‘사람의 힘으로 하나님의 사람인 바울과 실라를 묶어 놓을 수 없다’는 의미이며, ‘죄인을 죄에서 자유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날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역사하십니다. 믿는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하고, 찬양할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십시오!

 

 

31,32절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간수는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다 도망한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결하려고 하려는 순간 바울의 음성이 크게 들렸습니다.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간수가 절망의 순간에 들은 바울의 음성은 살게 하는 음성이요 복음입니다. 간수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자기와 온 가족이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들어간 것은 고소한 사람 때문이 아니고, 생명을 살리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바울과 실라를 하나님께서 감옥으로 인도하시고, 간수의 가족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성도님들이여! 말씀과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으며 영혼을 살리는 성도가 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은 ‘생명’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영혼을 살리는데 쓰임 받는 성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이여! 구원을 은혜를 받고, 바울처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영혼을 살리는데 쓰임 받는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