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11-15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사도행전 16:6-15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아볼리로 가고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창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며 머물게 하니라

“언제든지 어디든지 주님만 따라 가십시오!”

(성경: 사도행전 16:6-15)

 

 

바울은 2차 전도여행을 실라와 함께 떠났습니다. ‘루스드라’에 가서 ‘디모데’를 만나 동역자로 선택하여 함께 동행 했습니다. 바울은 루스드라를 떠날 때 소아시아로 가서 전도하기를 원했습니다. 특별히 소아시아의 중심 도시인 ‘에베소’에 가서 교회를 세우기 원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나 바울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서 바울이 어떻게 주님을 따라 갔는지를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6절, 7절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2차 전도여행을 떠난 바울은 1차 전도여행 때 세워진 교회들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후 소아시아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애를 썼지만 성령께서 그 길을 막으셨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그 길을 주님께서 막으시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어디든지 내 길이 아니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말씀을 따라 살고자 애를 쓸 때 주님을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열심을 다해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될 때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길을 막고 다른 길로 인도하시는 은혜를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열심을 다해 주를 섬김으로 주님을 따라가십시오!

 

 

8절, 9절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은 성령께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막으시는 가운데서 방문한 도시가 ‘드로아’였습니다. 드로아에서 바울은 동역자 ‘누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드로아에서 바울은 ‘마게도냐로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바울은 환상을 보고서야 ‘하나님께서 마게도냐로 가서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마게도냐’로 가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영적으로 깨달을 때 주님을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말씀 안에서 특별한 메시지를 받으며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그 결과 내 인생의 방향이 내 생각과 다르게 바뀔 때가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영적 깨달음을 얻음으로 주님을 따라가십시오!

 

 

13절, 14절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창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바울은 마게도냐의 첫성 ‘빌립보’에 들어갔습니다. 빌립보에는 회당이 없었기에 바울은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아 강가에 갔습니다. 강가에서 ‘루디아’와 비롯한 여인들을 만나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들의 영혼이 구원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기도의 장소를 찾아갈 때 그 발걸음을 인도하셔서 루디아와 여인들을 만나 믿게 하셨습니다. 그 후 루디아를 중심으로 빌립보교회가 세워지게 하셨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깨어 기도할 때 주님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영혼을 살리는데 쓰임 받는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영혼을 살리는데 쓰임 받는 성도는 어디를 가든지 기도하는 성도입니다. 깨어 기도할 때 성령의 감동을 받으며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어디에 있든지 깨어 기도하며 주님을 따라가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누가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습니까? 주님을 따라가는 성도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다음 주일은 한 해 동안 주님을 따라가며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주일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이여!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언제든지 어디든지 주님만 따라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