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06-28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사도행전 3:11-26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칭하는 행각에 모이거늘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솔로몬행각에서 베드로의 전도설교)

*성경: 사도행전 3:11-26

 

태어나면서 앉은뱅이된 사람은 사십여세가 되도록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며 살았습니다. 그런 그가 기적을 체험했을 때 이는 분명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기쁨에 못 이겨서 성전에 들어가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베드로는 심히 놀라는 유대인들을 성전 부속건물인 ‘솔로몬 행각’으로 인도했습니다. 그 곳에 모인 유대인들에게 베드로는 전도설교를 했습니다. 오늘 주일 우리는 베드로의 전도설교를 함께 들으며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2절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성전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기적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거절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기적을 행하거나 교회 부흥을 위해 큰일을 행하면 사람들의 시선이 그 사람에게 모아질 것입니다. ‘창립 기념주일’을 맞아 우리의 시선이 오직 예수님을 향하기 원합니다! 성도님들이여! 주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때 시선을 예수님께 돌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십시오!

 

 

15절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베드로는 모인 사람들의 죄를 드러냈습니다. ‘생명의 주를 죽인 죄’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고, 그 예수님께서 여기 있는 앉은뱅이를 살리셨다고 베드로는 말했습니다. 충격적인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나의 죄로 인해 죽음과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하는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생을 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복음의 내용을 정확히 깨닫으십시오!(22절, 25절, 26절) 예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19절 “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베드로는 17절에서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죄를 바로 깨닫고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유쾌한 날을 맞이하라고 외쳤습니다. ‘유쾌하게 되는 날’은 헬라어 ‘카이로이 아나프케오스’이며 그 뜻은 ‘다시 숨을 불어 넣다’입니다. 회개하는 날은 영혼이 생명을 얻어 숨을 쉬는 날입니다.

복음을 들어도 죄를 깨닫고 변화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도님들이여! 힘을 다해 자기 죄를 돌아보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죄사함 받고, 영혼의 숨을 쉬십시오!

 

 

20절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베드로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구원을 이루시고 승천하셨고, 장차 다시 오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예수님은 정하시는 날 오십니다!

지금은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때입니다! 예수님은 왜 재림하시나요? 구원과 심판을 위해서입니다. 마지막 때 경건한 성도들은 핍박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날 재림하셔서 핍박받는 성도들을 휴거로 구원받게 하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심판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믿음의 삶과 사명자의 삶을 성실하게 살다가 재림하시는 날에 휴거되어 면류관을 받고, 상급을 받으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창립기념주일을 맞아 우리의 시선이 예수님을 향하게 하십시오! 내가 죄인이었다는 사실과 예수님께서 죄 값을 치루시고 영생의 길을 열어놓으셨음을 기억하십시오! 복음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변화되어 주님이 주신 유쾌한 삶을 누리십시오! 성령 충만 받고 세상에 나가 예수님을 증거하며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