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5-15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사도행전 1:1-4

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MP3 player 로딩중 ...

“오직 말씀과 성령님으로!”

(성경: 사도행전 2:1-4)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오순절에 마가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사람들이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강림하신 기사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서 말씀과 성령님의 관계를 함께 상고하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성령강림은 말씀이신 예수님이 성령으로 오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8:9에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말씀하셨습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다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님이 말씀으로 임하시고 말씀이 주인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성령님은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모습으로 임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임하셨을까요? 성령님의 임하심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고 ‘실재’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내 심령에 임하시는 것입니다. 분명한 체험으로 구원의 확신을 갖는 것 입니다!

 

2. 성령강림으로 믿는 성도가 말씀과 성령으로 사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1절을 읽어 보면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말씀이 있었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이 창조되었지만 피조물인 아담과 하와가 말씀을 불순종함으로 인해 죄가 들어오고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죄와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요1:14) 그것을 성육신이라고 말합니다.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님은 제자들 심령 안에 말씀과 성령이 임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이 심령 안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방언을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믿을 때 성령이 들어오시고 말씀으로 성화가 시작됩니다.

만일 믿는 성도가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성령 충만하지 않은 것입니다. 죄에 매여 살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할 때 성결해 지고 성령의 충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는 말씀대로 살아가며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3. 성령강림으로 교회는 말씀과 성령으로 부흥하는 것입니다.

(1) 성령님은 급하고 강한 바람과 같은 분이십니다.

바람은 그 방향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예와 아멘으로 순종할 뿐입니다.

(2) 성령님은 불과 같은 분이십니다.

불과 같이 뜨겁게 그리고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3) 성령님은 방언으로 말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심령을 감동, 변화시키고 말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십니다. 오순절에 성령님은 제자들이 밖으로 나가서 각 방언으로 군중들에게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았고, 교회가 세워지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능력있게 복음을 전파하며 교회를 부흥되게 합시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말씀과 성령으로 변화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