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05-01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시편 25:12-1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저의 영혼은 평안히 거하고 그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성경: 시편 25:12-14)

 

사랑하는 성도님! 하나님을 경외하십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지극히 공경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을 갖고 사는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1. 성도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은 세상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생명과 삶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2) 하나님이 사랑은 높고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질 수 있습니까? 누가 우리 저주를 담당할 수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이 우리를 살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3)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죄인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를 용납하지 않으시고 심판하십니다. 죄인은 오직 십자가 은혜로 용서함을 받고 거룩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에게 어떤 복이 임하나요?

(1) 성도가 택할 길을 가르치십니다.(12절)

사람은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해야 하며 그 결과를 책임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는 말씀과 성령으로 복된 길을 택합니다.

(2) 영혼을 평안하게 하십니다.(13절 상)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염려와 걱정거리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환란 가운데 있을지라도 참된 평화를 주십니다.

(3) 자손이 잘 되게 하십니다.(13절 하)

하나님은 가정을 믿음의 가정으로 세우시기를 원하십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늘 문이 열리고 하늘의 복이 가정과 자녀 그리고 자손에게 흘러가게 하십니다. *시37: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4) 하나님과 친밀하여 그 언약을 보이십니다.(14절)

14절 `보이시리로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야다'는 체험적 지식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는 하나님과 친밀합니다. 그래서 모세와 같이 하나님과 항상 친밀하게 교제하며, 말씀의 비밀을 깊게 깨닫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믿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경외하는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축복하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복을 받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회가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