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11-13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누가복음 12:13-21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MP3 player 로딩중 ...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성경: 누가복음 12:13-21)

 

어떤 사람이 형과의 유산 분배 문제로 너무 억울해서 예수님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부탁을 거절하시면서 그 사람 안에 감추어 있는 탐심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함께 있는 무리에게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고 말씀하시며 탐심에 사로 잡혀 헛되이 살다 죽은 부자를 예로 들으셨습니다.

 

 

탐심은 무엇입니까?

‘탐심’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타바”라고 하는데 이 말은 악한 소욕, 불법적인 욕망이라는 뜻입니다. 탐심은 불법으로 남의 것을 소유하려는 마음이며,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가지려는 욕심입니다.

 

 

탐심을 물리쳐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1)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탐심은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소유하면 그것이 생명이 되어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믿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소유의 넉넉함으로 얻지 못합니다. 모든 탐심을 물리치십시오!

 

(2) 탐심에 사로잡혀 살면 영혼이 파멸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탐심에 사로잡혀 살던 부자는 곡식을 많이 쌓아 두었지만 헛되이 살다 죽었습니다. 탐심은 아무리 채우고 채워도 만족이 없고 결국 불행으로 인도합니다. 탐심은 곧 우상숭배와 같습니다. 탐심에 사로 잡히면 죄를 짓게 되고 그 영혼을 사망으로 인도합니다.

 

 

어떻게 탐심을 물리칠 수 있습니까?

(1) 내게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사십시오!

우리 주변에는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불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질 문제로 형제끼리 싸우고 법정까지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탐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얼마만큼이 있으면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요? 풍부와 비천 가운데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 수 있는 은혜를 누립시다!(빌4:11, 12)

 

(2) 내게 있는 것을 남의 것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내가 없는 것을 남이 가지고 있으면 왠지 배 아파하는 병이 있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탐심은 비교할 때 찾아옵니다. 비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십시오!

 

(3)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십시오!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성도는 영혼이 잘되는 성도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살며 하늘에 보물을 쌓는 성도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이미 영적으로 부요한 자이기 때문에 세상의 좋은 것을 보아도 더 이상 탐심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오직 예수로 살며 하나님께 부요한 성도가 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혹시 하나님께 감사가 없다면 탐심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탐심은 죄이며 감사를 방해하는 적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지금 내게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감사합시다! 내게 있는 것을 남의 것과 비교하지 맙시다! 매일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성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