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06-13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요한복음 15:1-17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성경: 요한복음 15:1-17)

 

 

지난 주일에는 ‘은혜로운 교회, 좋은 일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일꾼은 좋은 일꾼으로 쓰임 받으며, 좋은 일꾼이 섬기는 교회가 은혜로운 교회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가’를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1절-3절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3절에서 ‘너희’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 열매 맺는 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11명의 제자들과 오늘날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내게 붙어 있어 열매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예수님을 떠난 가룟 유다와 교회를 다니지만 불신앙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가지에서 열매를 맺는 것은 그 가지가 생명이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교회 생활을 하면서 맺는 열매는 그 성도가 영적 생명이 있음을 증명합니다. 성도님들이여! 매일 은혜를 공급받아 영적 생명이 충만한 성도가 되십시오!

 

 

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은 구원을 받아 생명을 얻은 성도에게 생명을 넉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비결은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내 안에 거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악한 영은 무단으로 침입하여 파괴하고 죽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인격적으로 동의를 얻어 거하심으로 내가 주님의 사랑 받는 존재임을 알게 하시고 생명을 누리게 합니다.

 

(2)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사랑하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12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받은 사랑으로 다스림을 받으며 사랑을 실천하라는 말씀입니다.

성도님들이여! 나는 하나님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잊지 마십시오! 받은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십시오!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16절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이 우리를 택하여 거룩하게 하심으로 생명 있는 가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 응답을 주셔서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택함을 받아 구원받은 성도가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

 

(1) 전도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예수님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 달리셨음을 잊지 마십시오! 예수님께서 택한 성도는 전도합니다. 성도님들이여!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2) 기도 응답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제자들을 택하여 기도를 가르치셨고,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택한 성도는 성령 안에서 기도합니다. 기도 응답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습니다. 성도님들이여! 기도하십시오! 기도 응답으로 열매가 풍성하게 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우리의 관계를 가르치셨습니다. 사랑의 관계는 축복의 통로이며, 끊어진 관계는 고통이며 죽음입니다.

 

(1) 내가 맺는 열매로 예수님께 붙어있는 가지임을 확인하십시오!

(2)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실천하며 사랑의 공동체 안에 거하십시오!

(3) 택하심을 받아 전도의 열매와 기도의 열매를 풍성히 맺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