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11-20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1:3-5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그리고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을 인하여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함이라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MP3 player 로딩중 ...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할까요?”

(성경: 데살로니가후서 1:3-5)

 

우리는 지난 두 주간 주일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를 방해하는 장애물인 ‘원망’과 ‘탐심’을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에는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할까?’를 주제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로 인해 항상 감사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사도 바울의 감사조건과 청교도들의 감사조건을 함께 살펴보며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감사를 배우기를 원합니다.

 

1. 우리의 믿음이 더욱 자라나는 것을 감사합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자라나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믿음은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성장해야 합니다. 청교도들은 미국에 믿음으로 와서 역경 속에서 믿음이 성장했습니다. 청교도들은 주일이야말로 우리 영혼의 시장이라 했습니다. 그들은 일주일에 한 번 시장에 가서 음식을 사서 한 주를 살았었는데, 마찬가지로 주일날 교회에 가서 영적인 음식을 받아 잘 쌓아두었다가 한 주를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말씀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사는 것보다 더 큰 감사의 조건은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2016년도 한해 동안 믿음으로 주일에 교회 나와 예배를 드리며, 내 믿음이 조금씩 성장한 것을 그 무엇보다 감사합시다!

 

2.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을 감사합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서로 풍성히 사랑하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역경 속에 있는 성도들을 돕고 자기의 것을 내어주는 것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미국 청교도들은 미국에서 정착하면서 첫 해에 추위, 굶주림 그리고 질병 등으로 절반이 죽게 되었으나 서로 사랑하며 섬기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섬기며 또한 교회를 사랑하며 섬기는 것은 매우 큰 감사의 조건입니다. 2016년 동안 교회를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해 주신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는 사랑을 배우고 경험하는 곳입니다. 더욱 사랑하며 섬깁시다!

 

3. 핍박과 환난 속에서 인내하며 믿음을 지킴을 감사합시다!

사도 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 데살로니가에 갔습니다. 그곳에 사는 유대인들은 괴악한 자들을 데리고 와서 전도집회를 방해했고, 로마 반란법으로 관가에 고발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에 교회가 세워진 후에도 유대인들의 핍박은 계속되었고, 시험하는 자로 인해 신앙이 변질될 위험도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들은 인내하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청교도들이 미국에 정착하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키며 믿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에게도 큰 감사의 조건입니다.

우리가 믿음생활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내하며 믿음을 지킬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매우 큰 감사의 조건입니다. 악 조건 가운데 있을지라도 믿음으로 살고자 하면 하나님 은혜가 크게 임하며, 감사 조건이 풍성하게 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무엇을 감사하나요? 미국에 와서 사는 것이 감사의 조건입니다. 2016년 한 해 동안 먹고 입고 사는 것 모두가 감사의 조건입니다. 성도에게만 있는 감사의 조건은 첫째 내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내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며, 세째는 내가 핍박과 환난 중에 있더라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감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