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9-25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신명기 8:11-18

11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주님, 나로 잊지않게 도와주세요!”

(성경: 신명기 8:11-18)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 40년에 걸친 미디안 광야생활을 거의 끝내고,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한 말씀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그들을 하나님을 잊고 살까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읽은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는 그 때가 곧 멸망의 때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여기 모인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엇을 잊지 말아야할까요?

 

1. 내게 있는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잊지마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소유가 풍부할 때 교만하여 스스로 주인되고, 하나님을 잊고 살 것같아 모세는 걱정되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것들, 내가 마음을 다해 붙잡는 것들 중에 내것이라곤 전혀 없습니다.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빛을 밝히라고 내게 맡겨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에게 가진 것이 있습니까? 주인되신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을 나타내십시오!

 

2.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내게 주셨던 은혜를 잊지마십시오!

(1)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잊지 마십시오.(14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나같은 죄인’을 사랑하사 십자가 은혜로 구원해 주셨음을 항상 기억하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그 때를 잊지 마십시오! 살면서 구원의 하나님을 항상 의지하십시오!

 

(2) 고난과 위험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을 잊지 마십시오.(15절)

하나님께서 불뱀과 전갈이 있는 위험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40년간 지켜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께서 나를 고난과 위험에서 지켜주셨을 때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그 때를 잊지 말고 감사하십시오! 위험은 항상 있습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3)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잊지 마십시오.(16절)

하나님께서 양식을 구할수 없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 만나를 양식으로 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께서 매일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계심을 믿습니까? 지금 비록 힘들게 살아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먹고 마실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3. 하나님을 잊지 않기 위해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십시오!

이스라엘백성들은 광야에서는 볼거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만 바라보기가 쉬웠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에게 들어가서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것이 많았습니다. 탐욕이 생기고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 우상에게 절하고 다른 신을 좇았습니다. 하나님은 경고의 메세지를 전하셨고 그래도 돌아오지 않았을 때는 재앙으로 심판하셨습니다.

우리는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있습니다. 세상에서 눈을 뜨고 귀를 열어야 하지만 그것으로 죄와 탐욕의 영이 들어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잊지 않기 위해 하나님께 나오세요. 힘을 다하여 말씀을 듣고 간구하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쉽게 하나님을 잊으려 합니다. 세상에서 눈을 뜨고 귀로 듣고 살아야 하지만 죄된 세상은 나로 하나님을 잊고 살게 합니다. 하나님을 잊는 것은 재앙의 시작입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을 잊지 않기 위해 은혜의 자리에 나오십시오! 매일 말씀을 읽으며 “주님! 나로 하나님을 잊지않게 도와주세요” 간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