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8-14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고린도전서 9:24-27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MP3 player 로딩중 ...

“면류관을 받기 위하여!”

(성경: 고린도전서 9:24-27)

 

지금 브라질 리오에는 올림픽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한 나라 중에 ‘피지’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인구는 80만명이며 350개의 섬으로 구성된 아주 작은 나라입니다. 피지는 지난 12일 럭비 결승전에서 럭비의 종주국 영국을 43대7로 크게 이기고 역사상 첫 금메달을 땄습니다. 금메달 소식을 들은 전 국민은 길거리로 나와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녔다고 합니다. 열악한 조건에서 불가능을 이기고 끝까지 싸워 승리를 하면 선수는 물론이요 지켜보는 국민이 갖는 감동은 엄청나게 큰 것입니다.

세계 경기에서 우승을 할 때 받는 금메달이 귀하듯이 우리 믿는 성도들이 인생을 다 마치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받는 금메달과 같은 면류관은 너무나 귀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받는 면류관은 언젠가 썩어지는 면류관이지만, 하나님이 씌어주신 면류관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하늘 면류관을 받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바울처럼 면류관을 받기 위해 오늘 읽은 본문을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너희도 얻도록 이와같이 달음질 하라”(24절)

각 종목에서 금메달은 오직 하나입니다. 1등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한 선수만이 금메달을 딸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왕 믿음생활을 시작했으면 최선을 다합시다! 최선을 다해 믿음생활하고, 충성을 다해 주님을 섬깁시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25절)

'절제'에 해당하는 헬라어 '엥크라튜에타이'는 고대 그리스의 운동 경기자들이 사용했던 전문 용어입니다. 그들은 면류관을 얻기 위해 10개월 가량의 고된 훈련을 받았으며 음식이나, 오락, 수면 시간 등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을 절제하며 훈련하였습니다.

면류관을 얻기위해 무엇을 절제해야 할까요? 절제는 성령의 9가지 열매 중에 하나입니다. 성령의 충만으로 절제하십시오!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지 아니하고”(26절)

'향방 없는'의 헬라어 '아델로스'는 '목표 없는', '불분명한'의 뜻을 갖습니다. 달리기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목표를 향하여 달려갑니다.

우리 믿는 성도의 목표는 예수님입니다. 내가 사는 동안 주님께서 내게 보여주신 목표를 항상 바라보며 사명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달려갑시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27절)

바울은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죄성을 쳐서 육의 소욕을 온전히 복종시켰습니다. 그래서 죄된 육에 매이지 않고 믿음생활과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목표로 하여 달려갈 때 내 안에 숨어 있는 육의 소욕이 방해하고, 내 주변에 있는 육의 사람들이 방해를 합니다. 믿음으로 살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고, 성령의 감동된 말씀을 들으며, 살아있는 기도를 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인생은 살면 살 수록 참 짧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짧은 인생에서 두가지 복을 꼭 누리십시오! 첫째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누리십시오! 둘째는 충성되고 신실하게 주님을 섬김으로 하나님 앞에서 면류관을 받는 복을 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