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9-26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요한계시록 5:1-14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서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

(요한계시록 5:1-14)

 

 

밧모섬에서 유배되었던 사도 요한은 “이리로 올라오라”는 나팔 소리 같은 음성을 듣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사도 요한은 하늘 성전에서 어린양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일곱 인으로 봉하여진 두루마리를 받는 내용을 요한계시록 5장에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1절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일곱인으로 인봉된 두루마리 안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확정하신 예수님 재림의 계획과 재림 때 악인들에 대한 심판과 믿는 성도들의 완전한 구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끝 날까지 말씀으로 계획하시고 실행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종말의 때를 맞아 우리에게 열려있는 복된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성도가 되십시오!

 

 

6절,7절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서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두루마리를 열기 위해 예수님이 어린양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하늘 성전에서 두루마리의 인을 뗄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입니다.

 

(1) ‘어린 양’ - 예수님은 어린양과 같이 온유와 겸손으로 하나님 뜻을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2)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죄인

을 사랑하시며 구원하셨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3)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완전한 능력과 통찰력을 갖고 역사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만이 재림 때에 우리를 온전히 구원하시고,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 그는 누구인가?’ 스스로 질문하며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8절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취하실 때 예수님의 높은 권세 앞에서 이십사 장로들은 엎드렸습니다. 이십사 장로들은 거문고로 찬양하며, 성도들의 기도를 담은 금 대접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성도들의 기도는 귀하기 때문에 금 대접에 담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과 피조물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높은 권세를 가지고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때를 따라 도우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우리를 사랑하시어 구원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귀하게 여기시고 응답하시는 예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십시오!

 

 

9절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이십사 장로들은 예수님을 새 노래로 찬양하며 예수님께서 믿는 성도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습니다.

 

(1) 예수님은 믿는 우리를 피 값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2) 예수님은 믿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국민이 되게 하셨습니다.

(3)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사장이 되게 하셨습니다.

(4) 예수님은 믿는 우리가 땅에서 왕 노릇을 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그 높은 권세로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중보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리며, 세상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왕 노릇을 하는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