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09-19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요한계시록 4:1-1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하늘 보좌 위에 앉아계신 하나님”

(요한계시록 4:1-11)

 

 

요한계시록 2장부터 3장까지는 예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일곱 교회에 보내라고 하신 편지의 내용이 있습니다. 그 후 하늘에서 나팔 소리 같은 음성이 들렸는데 “이리로 올라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하늘 성전 안의 모습을 보고 4장, 5장에 기록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21절에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이라는 말씀이 있는데 사도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보좌에 둘려있는 이십사 보좌가 있었고 그 보좌 위에는 ‘이십사 장로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보좌 앞에는 일곱 등불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일곱 영’이며 ‘성령’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2절,3절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사도 요한의 하늘 보좌 위에 앉으신 하나님의 모습을 벽옥과 홍보석 그리고 녹 보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보석은 귀합니다. 그리고 보석만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색깔이 있습니다.

 

창조자 되신 하나님은 보석과 같이 우리에게 너무나 귀한 존재이시고, 하나님은 아름다운 보석 색깔과 같이 아름답고 깊은 성품과 메시지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품을 품으십시오!

 

 

8절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네 생물은 에스겔서에서도 나오는 천사들입니다. 그들은 밤낮을 쉬지 않고 하나님 보좌 주위에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거룩하다'라고 세 번 언급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최고로 높이며 예배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우리를 거룩한 삶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곧 전능하신 이여”

하나님은 완전한 능력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우리의 죄와 악한 영에게서 구원하셨고, 장차 부활과 휴거하게 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찬양하십시오!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현재 그리고 재림의 때 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사랑하시는 왕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역사와 교회 역사를 다스리십니다.

성도님들이여! 모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10절,11절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이십사 장로들은 누구일까요? 이스라엘과 교회를 대표하는 장로들로 추측됩니다. 이십사 장로들은 머리에 금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금관은 영광, 존귀, 승리를 의미합니다. 이십사 장로들은 자신들이 받은 영광과 존귀와 승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을 잘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광과 존귀와 승리의 선물을 주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세상에 사는 동안 받은 금관을 감사하며, 금관을 주님께 드려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하나님 임재 안에서 존귀한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성품을 품으십시오!

(2) 모든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전능하심을 찬양하십시오!

(3) 세상에 사는 동안 받은 금관을 돌려드리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