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08-22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요한계시록 3:1-6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사데 교회에 주시는 말씀”

(요한계시록 3:1-6)

 

 

오늘 주일에 우리는 ‘사데 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함께 상고합니다. 사데 교회에 주시는 말씀은 책망의 말씀이 대부분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상고하며 ‘주님의충신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듣겠습니다.

 

 

1절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

사데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분입니다. 일곱 영은 완전하신 성령을 뜻하고, 일곱 별은 예수님께서 오른 손에 붙잡고 사용하시는 사역자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시고 주님의 손에 붙잡힌 사역자를 통해 교회를 이끌어 가십니다.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예수님께서 보실 때 사데 교회는 외형적으로 살아있는 교회이나 영적으로는 죽은 교회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날 교회들과 성도들을 보실 때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죽어가는 교회와 성도들을 보신다면 얼마나 안타까워하실까요? 성도님들이여! 자신이 영적으로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돌아보십시오!

 

 

3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사데 교회가 이미 받은 말씀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받은 말씀을 잃어버리면 죄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사데 교회가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회개의 기회를 놓치면 심판받는 날이 도적같이 임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날에도 교회들을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고 말씀하십니다. 죄로 죽어가는 성도와 교회를 향해 “네가 죄로 죽어있다. 회개하라!”말씀하십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하시는 주님이 도적같이 임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만일 죄를 지으며 말씀을 멀리하고,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십시오!

 

 

4절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예수님은 사데 교회 안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몇 명의 성도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로 죽은 성도가 대부분인 사데 교회이지만 교회 안에 믿음을 지키며 거룩하게 사는 소수의 성도가 있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불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오늘 날 교회 안에 있는 적은 숫자라도 말씀으로 사는 거룩한 성도들이 중요합니다. 참된 성도의 숫자가 채워질 때 교회는 힘을 얻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말씀과 성령으로 거룩한 성도가 되어 교회와 이웃을 살리십시오!

 

 

5-6절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사데 교회 안에 만연해 있는 죄를 따르지 않고 거룩함으로 옷을 입는 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기는 자들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않고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그 이름을 시인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에서 예수님은 그 날에 선지자 노릇을 하는 자들과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권능을 행하는 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세상 끝 날 하나님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예수님이 ‘내가 너를 안다’고 내 이름을 불러주시는 은혜를 받으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자신이 영적으로 살아 있느지 아니면 죽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2) 자신이 만일 죄로 죽어 있다면 때를 놓치지 말고 회개하십시오!

(3) 말씀과 성령으로 거룩한 성도가 되어 교회와 이웃을 살리십시오!

(4) 세상 끝 날 예수님께서 내 이름을 불러주시는 은혜를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