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8-20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역대하 22:10-12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가 그 아들의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의 씨를 진멸하였으나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의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도적하여 내고 저와 그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한 고로 아달랴가 저를 죽이지 못하였더라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더라요아스가 저희와 함께 하나님의 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MP3 player 로딩중 ...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역대하 22:10-12)

 

세상 사람들을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눈다면 신자와 불신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자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불신자는 죄에 매여 살면서 악한 영의 다스림을 받으며 사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악한 영의 다스림을 받는 악한 자가 많이 등장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 나오는 ‘아달랴’는 참으로 악한 여자입니다. 악의 피가 흐르는 집안의 딸입니다. 북이스라엘 왕 아합과 바알 숭배자 이세벨 사이에서 태어난 딸입니다. 악한 왕이었던 아합왕은 자신의 딸 ‘아달랴’를 남 유다왕 ‘여호람’과 결혼을 시켰습니다. 그러다보니 북 이스라엘의 죄악인 ‘바알 숭배’가 남 유다 왕궁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아달랴는 남편 ‘여호람’왕이 죽고 그 아들 ‘아하시아’왕이 죽자 자기가 왕이 되려고 왕자들을 모두 죽이려 했습니다. 그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왕자가 갓난 아기‘요아스’입니다. 고모 되는 ‘여호사브앗’이 자기 침실에 숨겨서 살려낸 것입니다. 그 후 남편인 제사장 ‘여호야다’의 도움으로 성전에서 양육이 되고 7살이 되던 해에 남 유다의 왕이 됩니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으로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1) 하나님은 언약을 따라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요아스를 살려내셨습니다. 왜요? ‘하나님의 언약’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위가 영원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만일 요아스가 죽으면 다윗의 위가 끊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요아스를 살리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언약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지난 9일 북한에서 풀려난 임현수목사님은 2천757끼를 혼자서 먹었다고 합니다. 고독한 삶 속에서 성경을 다섯 번이나 읽었고 700개의 성경 구절을 메모했다고 말했습니다. 언약을 찾고 붙잡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말씀을 읽고 공부하며 언약을 따라 사는 성도가 됩시다!

 

(2)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시며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악한 여자 아달랴는 남 유다의 왕으로 7년 통치하다가 백성들의 칼에 죽임을 당합니다. 왕궁 안에 바알신을 들여와 숭배하며 다윗의 위를 끊고자 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달랴를 백성의 칼에 죽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심판의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 재림의 날은 구원과 마지막 심판의 날입니다.

 

(3)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가운데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여호사브앗’과 ‘여호야다’를 사용하셨습니다. 오늘 날도 왕이신 하나님은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선택하시고 결정적 순간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준비되고 쓰임 받는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성도를 선택하시고 사용하십니까?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여호사브앗’은 하나님을 경외하였기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죽음을 각오하고 요아스를 살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가 순종합니다. 성도님들이여!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2) 현재 살고 있는 자리에서 헌신하는 성도입니다.

왕의 딸이요 성전에 사역하는 제사장이라는 자리가 요아스를 살리고 양육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사명을 감당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시며 국가와 개인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높으신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사명을 감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