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2-4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로마서 6:6-11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죄에 대하여는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있는 성도”

(로마서 6:6-11)

 

예수님을 믿는 성도는 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입니다.

(1) 아담과 하와 때 선악과를 먹음으로 죄와 사망이 왔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처음 죄를 짓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결국 죽게 된다’는 말씀이 창세기 3장에 있습니다. 죄는 무엇입니까? 피조물인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와 사망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사랑하기 때문에 구원을 위해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믿는 사람은 죄와 사망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3)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입니다.

성도가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으려면 ‘옛사람’이 그리스도 함께 죽어야 합니다.‘옛 사람’은 성도님이 믿기 전에 죄에 종노릇을 하던‘죄된 자아’입니다.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사건은 단일회적인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우리를 죄에서 단번에 구원하시고 의롭다고 인치셨습니다. 그러나 옛사람이 십자가 못 박히게 하는 것은 날마다 보혈을 의지하여 죄와 싸울 때 가능한 것입니다. 죄와 피 흘려 싸우는 책임이 성도님에게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2. 예수님을 믿는 성도는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죄에 대해 죽을 때 비로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있게 하십니다. 성도님이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삶을 사십시오!

예수님을 믿고 믿음이 성숙해 지면 하나님이 만물의 주인이시고 나의 생명과 나의 모든 것의 주인 되심을 고백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십시오!

 

(2)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삶을 사십시오!

예수님을 믿고 믿음이 성숙해 지면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왕으로 세계사를 다스리시고, 우리 인생을 다스리십니다. 왕이신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왕이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3)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십시오!

예수님을 믿고 믿음이 성숙해 지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나의 기쁨입니다! 바울이 고난을 받으면서 복음을 전했던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나의 기쁨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때 기쁨이 넘쳐 흘렀습니다.

[빌4:4]“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주님 안에서 기쁨이 있는 성도가 진정 행복한 성도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난 후 인류 역사 속에는 죄와 사망이 들어왔고 배후에 악한 영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성도는 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입니다. 죄된 자아인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있는 성도가 되십시오! 이를 위해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고, 하나님이 왕이 되시고, 하나님이 나의 기쁨이 되는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