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11-06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요한복음 14:1-1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도마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는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천국에 들어가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복을 받으세요”

(성경: 요한복음 14:1-11)

 

 

요한복음 13장과 14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유월절 만찬 자리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3장 마지막 절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제자들은 위험과 죽음이 가까이 다가 왔다는 것을 느끼며 마음에 근심했습니다.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이 오늘 읽은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1-2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예수님이 거처를 예비하러 떠나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거처’는 영원한 천국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세상에 사는 동안 여러 가지 고통 받습니다. 사람이 겪는 고통 중에서 가장 큰 고통은 죽음입니다. 고통과 죽음이 있는 한 사람들은 근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고통 죽음 후에 천국이 있다면 우리는 근심하지 않도록 됩니다. 믿는 성도들에게 삶은 해피 엔딩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믿는 사람들을 고통과 죽음에서 구원해 주시고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이 예비하신 천국이 있음을 믿으시고 어떤 일을 만나도 근심하지 마십시오!

 

 

4-6절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도마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유월절 만찬 자리에서 ‘떠남’ 주제로 말씀하셨습니다.(13:33)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가는 길을 제자들이 알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마는 ‘우리는 예수님이 가시는 길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으로 사는 것이 천국 가는 길이 되고, 진리로 사는 것이며, 영생을 얻어서 하나님께로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태어나 세상에 사는 동안 많은 길이 있지만 바른 길로 가야하고, 많은 가르침이 있지만 진리로 가르침을 받고 살아야 하며, 육체의 생명도 중요하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성도님들이여! 오직 예수님으로 살아가십시오! 오직 예수님만이 천국 가는 길이 되시고, 참된 진리로 살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얻어 아버지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것을 믿으십시오!

 

 

8-9절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7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내 아버지를 알았고 또 보았다”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빌립이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간청했습니다. 빌립은 하나님 아버지를 본적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빌립에게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자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안에 거하시고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 거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10:30에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모든 말씀과 행하신 표적은 모두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자신을 온전히 보여주셨습니다.

 

돌아온 탕자처럼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오직 예수님으로 살다가 천국에 들어가서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만나는 복을 받으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믿는 자를 위해 천국이 있음을 믿고, 어떤 일을 만나도 근심하지 마십시오!

(2) 예수님으로 사는 것이 천국 가는 길입니다. 오직 예수님으로 사십시오!

(3) 예수님만으로 살다가 천국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복을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