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09-18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요한복음 10:22-39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십시오”

(성경: 요한복음 10:22-39)

 

 

오늘 읽은 본문은 수전절에 예수님께서 성전 옆 건물인 ‘솔로몬 행각’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시기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3개월 전이고 계절은 12월 겨울입니다. 예수님은 지상 사역이 얼마 남지 않는 때에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예수님을 더욱 깊이 믿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24-26절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질문하였습니다.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미혹합니까? 당신이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그 때 예수님은 “내가 누구인지 이미 너희에게 말하였고, 내가 행하는 일들이 내가 누구인지 증거하여도 너희는 믿지 않았다” 말씀하셨습니다. 질문을 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아닌 증거들을 찾고자 했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속 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믿지 않는 이유가 예수님의 양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믿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나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벌써 심판을 받은 사람입니다.(요한3:18) 세상에 사는 동안 가장 불쌍한 사람은 복음을 수 없이 듣고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다녀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십시오!

 

 

27-28절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양은 자기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 음성을 따라갑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 속한 사람은 예수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목자 되신 예수님을 믿고 따릅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는 성경을 읽고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영적 귀가 열려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아멘!” 하며 순종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는 주변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통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성도들은 두 가지 복을 받습니다.

(1) 영원한 생명을 얻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복을 받습니다.

(2)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복을 받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십시오!

 

 

30-32절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0절에서 예수님은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또한 육을 입고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동시에 ‘하나님’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신성모독이라고 비난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말씀하셨습니다. ‘그 일’은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일들입니다. 그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거부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믿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가 행한 일들을 보고 믿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날에도 교회를 비판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은 그들도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믿고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변화된 일들을 보여 주며 전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는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보여주며 전도하는 사람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진실로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십시오!

(2)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 주시는 영생의 복과 지켜주시는 복을 받으십시오!

(3) 불신자들에게 자신에게 일어났던 선한 일들을 보여주며 복음을 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