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08-05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출애굽기 3:15-22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너는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면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

“왕이신 하나님 백성의 자존감”

(성경: 출애굽기 3:15-22)

 

 

자존심과 자존감은 다릅니다.

자존심은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자존감이란 ‘가치’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은 내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을 사랑하며 가꾸는 마음입니다. 자존감이 있는 성도는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고 늘 긍정적이고 당당한 자아상을 만들어냅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존감을 갖아야 합니다.

우리가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아야 할 때 자존감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가난과 질병 그리고 사람과의 갈등이 나의 자존감을 잃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존감을 갖고 살도록 우리를 도우십니다.

*요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오늘 읽은 본문을 상고하면서 자존감을 갖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을 만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존감을 갖습니다.

모세는 광야 40년을 목동으로 살면서 초라한 자신을 보며 ‘나는 누구인가?’ 질문을 하며 자존감을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광야에서 40년이 되는 어느 날 호렙산에서 하나님 음성을 들었을 때 민족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 자존감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존감을 갖습니다. 믿는 성도라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라는 사실을 선포하며, 자존감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세 있는 자녀입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2.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음으로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이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존감이 높아지기를 원하셨습니다. (1)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바로와 애굽을 치는 모습을 보여 주심으로 왕의 백성으로서 자존감을 높게 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할 때 도망치듯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애굽사람들에게 큰 재물을 받게 하심으로 왕의 백성으로 자존감을 높게 하셨습니다.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수록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자존감이 높을 때 용기가 있고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더욱 높아지는 성도가 되십시오!

*시27:1 “여호와는 나와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3. 자존감이 높은 성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모세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나 자존감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여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자존감을 높이시어 크게 사용하셨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여호수아와 갈렙도 사용하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높은 자존감의 성도가 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역사를 이루시고, 면류관을 받는 성도가 되십시오!

*딤후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때 자존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스림을 받음으로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높은 자존감을 소유한 성도가 될 때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시고 면류관을 주십니다. 성도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녀로 자존감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