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04-23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고린도전서 15:17-26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부활의 첫 열매!”

(성경: 고린도전서 15:17-26)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바울은 힘을 다해서 믿는 자들을 핍박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유대인들까지 핍박하기 위해 길을 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후 바울은 완전히 변해서 부활의 예수님을 증거하며 수많은 교회들을 세웠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사도 바울은 믿는 성도에게 예수님 부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면서 우리 모두 참된 부활 신앙을 갖기를 원합니다.

 

 

17절,18절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바울은 만일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1) 고린도 교인들의 믿음도 헛되고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죄인이고, (2) 믿음 생활하다가 죽은 자들도 망한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믿지 않거나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일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믿지 않고 교회를 다닌다면 너무나 끔찍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부활을 믿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죄에 매여 살면서 죄의 종으로 살아야하고, 죽어서는 그 죄 값을 치러야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에서 자유함을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께서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음을 믿고 고백하십시오! 사람은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길 수 없으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자신이 죄에서 구원을 받았음을 확신하고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십시오!

 

 

20절,21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잠자는 자들’은 믿음 생활을 하며 죽은 성도들입니다. ‘첫 열매’는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첫 번째로 부활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농부가 첫 열매를 거두고난 후 수많은 열매들을 추수합니다. 이와 같이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 재림 때 하나님이 추수하시는 부활의 열매들입니다.

 

유대인들이 지키는 절기들 중에는 유월절이 있고, 초실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을 하는 날 어린양의 피를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죽음의 천사는 그 피를 보고 그 집을 건너갔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예수님께서 우리 구원을 위해 흘리신 보혈을 의미합니다. 초실절은 ‘첫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초실절은 유월절이 지난 후 오는 안식일 다음 날에 지키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날 ‘주일’입니다. 예수님은 금요일에 유월절 어린양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안식 후 첫날 주일에 부활하셨습니다. 매주 주일은 예수님이 첫 열매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며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성도님들이여! 매주 주일예배를 드릴 때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 우리 자신도 장차 부활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십시오!

 

 

24절,25절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모든 믿는 사람들이 부활과 승천을 하게 하시고, 마지막으로 세상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을 멸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신 후 모든 원수를 예수님 발 아래에 두실 때까지 믿는 성도들과 세상 사람들의 왕이 되셔서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끝 날에 예수님이 세우신 나라를 하나님께 바칠 것입니다.

 

왕이신 예수님은 세상에 오신 이후부터 세상 끝 날까지 통치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을 신뢰하며 모든 것을 맡겨드리십시오! 말씀 안에서 순종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부활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음을 확신하고,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십시오!

(2) 매주 주일예배를 드릴 때마다 부활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 확신하십시오!

(3) 왕이신 예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며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