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11-20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신명기 16:13-17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 감사하십시오!”

(성경: 신명기 16:13-17)

 

 

오늘 읽은 본문에서 하나님은 초막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초막절은 모든 곡식이 창고에 수장(收藏)되어 있으므로 일명 '수장절'이라고도 하며, '장막'을 기념하는 절기란 뜻에서 '장막절'이라고도 합니다.

오늘 주일에 우리가 지키는 ‘추수감사주일’은 구약의 초막절과 같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13절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하나님은 초막절을 지킴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여 먹고 산다는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 농사를 짓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먹여 살리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타작 마장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초막을 짓고 그 초막 안에서 칠일을 머물며 조상 때부터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2022년도 한해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내가 열심히 일해서 나의 필요가 채워지는 것은 모두 하나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마음을 다해 감사하십시오! 내가 일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나의 필요가 채워주시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마음을 다해 감사하십시오!

 

 

14-15절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하나님은 수확을 해서 절기를 지킬 때 함께 즐거워할 대상으로 자녀, 노비, 성전에서 헌신하는 레위인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농부가 밭에서 추수를 할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떨어진 이삭을 줍지 말고,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고 떨어진 포도를 줍지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레19:9-10) 가난한 자와 나그네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인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은 가족과 즐거움을 나누며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절기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성도님이 얻은 수확을 가족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기쁨으로 나누며 감사하십시오!

 

 

16-17절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모든 남자는 일년에 세 번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에 여호와께 나오되 그 힘대로 예물을 드리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해 감사하며 드리는 예물을 받으십니다.

(1)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택하신 날에 감사하며 예물을 드리십시오!

(2)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서 이레 동안 감사하며 예물을 드리십시오!

(3) 하나님이 내게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예물을 드리십시오!

바울은 “하나님은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고후 8:12)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함입니다. 믿는 우리가 예물을 하나님께 정성껏 드릴 때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부요 하게 하시고 즐겁게 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께서 택하신 때에 택하신 곳에서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예물을 드리며 감사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십시오!

(2) 내가 받은 은혜를 가족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며 감사하십시오!

(3) 택하신 때에 택하신 곳에서 예물을 드리며 마음을 다해 감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