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5-13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에베소서 6:1-4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라”

(에베소서 6:1-4)

 

오늘은 교회에서 ‘어버이 주일’로 지키는 날이고, 미국에서는 Mother’s Day(어머니 날)입니다. 영국문화협회가 세계 102개 비영어권 국가 4만명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을 때 선정된 단어는 바로 Mother(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는 곧 ‘사랑과 헌신’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창조자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부모의 사랑을 받아 태어나며 양육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1. 하나님 명령을 따라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십시오!

1절에서 사도 바울은 ‘부모님께 순종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바울은 그 이유를 순종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했습니다.

2절에서 사도 바울은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말씀합니다.

‘공경하다’의 뜻은? ‘소중히 여긴다’ ‘최고로 높이다’ 입니다. 우리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명령입니다.

부모가 공경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지를 자녀는 판단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께 순종하지 않거나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어떤 경우에도 부모를 판단하지 말고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십시오!

 

 

2.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으십시오!

3절에서 사도 바울은 부모님을 순종하고 공경하면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말씀했습니다.

(1) 순종하고 공경하면 ‘잘 되는 복’을 받습니다.

부모님은 인생의 선배로서 삶의 경험으로 얻는 지혜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잘되기를 바라며 주시는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주님 안에서 순종하다 보면 잘 되는 복을 받습니다.

 

(2) 순종하고 공경하면 ‘장수하는 복’을 받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할 때 ‘잘 되고 장수 한다’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십계명 중 제 5계명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몇 년 동안 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믿는 성도가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다가 천국으로 들어가 영생하는 복을 받습니다.

 

 

3.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십시오!

부모와 자녀 관계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 잘 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볼 때 항상 삶의 본이 되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자녀 교육이라는 것은 단시일 내에 이룰 수 없습니다. 죄 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인내하며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가족(FAMILY)이라는 단어는 다음 문장의 각 단어의 첫 글자를 합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자녀된 성도님들이여!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며 부모님을 공경하십시오! 부모된 성도님들이여!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십시오! 그래서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가정을 이루어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