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12-30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마태복음 25:14-30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을 준비하십시오!”

마태복음 25:14-30

 

 

오늘 주일은 2018년의 마지막 주일 날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송구영신예배가 있는 올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은 결산과 새로운 시작의 날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오늘 읽은 달란트 비유를 함께 상고하면서 마지막 주일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 모두 받기 원합니다!

 

 

1. 주인과 종의 관계

하나님과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과 관계는 주인과 종의 관계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종은 자기의 것이 없습니다. 육신을 포함하여 모든 것은 주인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하나님의 주신 것을 누리다가 세상을 떠날 때는 하나님 앞에 다 내려놓고 빈손으로 떠나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 선악과를 세워놓으신 것은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다스리시는 왕이심을 잊지 말라는 뜻이었습니다. 선을 넘으면 죽는 것입니다.

사람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이 선하신 주인 되시고 자신은 다만 종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깨닫고 인정하는 것이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스스로 주인 노릇을 하려는 것이 죄요 사망입니다. 성도님들이여 믿음생활을 하면서 내게 있는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종으로 사십시오!

 

 

2. 종들의 순종과 불순종

주인이 타국으로 갈 때 종들을 불러 각각 그 재능대로 자기 소유를 맡기고 떠났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각각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겨서 주인에게 드렸습니다.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땅에 묻어두었다가 돌려주었습니다. 종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주인의 선함과 뜻을 신뢰하며 그 뜻에 순종했고,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을 나쁘게 여겨 신뢰하지 않고 불순종한 것입니다.

불신앙은 죄요 죽음의 길입니다. 불신앙은 불순종의 열매를 맺고, 불순종은 죽음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님을 믿는 성도님들이여! (1) 좋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감사와 경배를 올려드리고 (2)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생명처럼 여기고 순종하십시오!

 

 

3. 주인의 상급과 심판

주인은 다섯 달란트와 두달란트를 각각 남긴 종들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주인은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 말하며 축복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 있는 것까지 빼앗고 바깥 어두운 곳으로 내 쫓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칭찬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거부하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무서운 심판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여! 말씀 안에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즐거움에 참여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마지막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하시는 첫 번째 질문은 ‘네가 예수님을 영접했느냐?’ 두 번째 질문은 ‘네가 예수님을 믿었다면 얼마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느냐?’ 일 것입니다.

빈손으로 태어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좋으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경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