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11-03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베드로전서 2:4-8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보배로운 모퉁이돌이신 예수님”

(베드로전서 2:4-8)

 

 

인류의 시작과 함께 있었던 것은 집입니다. 집을 건축하는데 있어서 기초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 모퉁이 돌입니다. 모퉁이 돌은 제일 먼저 놓여지는 돌로서 건물을 지지하는 돌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이 보배로운 모퉁이 돌’(6절)이라고 말씀하엿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상고하면서 예수님이 믿는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분이신지 깨닫고, 오직 예수를 높이며 예배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1. 예수님은 보이는 모든 세상의 모퉁이 돌이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질문하셨습니다. (욥 38:4) 우리는 창세기를 통하여 세상 창조의 비밀을 알 수 있으며, 예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상의 모퉁이 돌이 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주인이시고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세상과 나의 모든 것의 주인이시며 왕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12:8)

 

 

2.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의 모퉁이 돌이십니다.

세상에는 보이는 집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영원한 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1) 산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십시오!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5절)

성도는 산 돌이신 예수님에게 나아가 산돌같이 신령한 집을 짓습니다. ‘보배로운 산돌’(4절)은 영원히 살아계시고 깨지지 않는 모퉁이 돌이신 예수님을 뜻합니다. ‘신령한 집’(5절)은 믿는 성도들로 연합된 교회를 뜻합니다. 성도님들이여! 환경이 우리를 흔들고 넘어지게 해도 예수님을 바라보며 다시 일어나십시오! 예수님께서 모퉁이 돌이 되시고 그 위에 믿음의 성도들이 서로 연합하여 교회가 세워지게 하십시오!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2:20-22)

 

(2)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되십시오! (5절)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5절)

‘신령한 제사’는 영적 예배이며, ‘거룩한 제사장’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영적 예배를 인도하는 성도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산 제물로 드려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신 것과 같이 우리 자신을 드려 영적 예배를 드립시다! 내가 있는 그곳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십시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3. 예수님은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이십니다. (8절)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8절)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보배로운 모퉁이 돌이신 예수님을 건축자의 버린 돌같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로마에 멸망당하고 세계에 2000년 동안 흩어져 살며 고통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불신앙과 불순종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는 심판의 바위가 되십니다.(8절) 모든 사람들에게는 믿느냐 안 믿느냐 두 개의 중요한 선택이 있습니다. 올바른 선택을 하십시오!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3:18)

 

 

말씀을 맺겠습니다.

‘보배로운 모퉁이 돌’이신 예수님께서 보이는 세상을 주관하시고, 믿는 성도들을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보배로운 예수님으로 살면서 교회의 훌륭한 구성원이 되고, 세상에 사는 동안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