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10-06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사무엘하 12:7-15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 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하나님 임재를 방해하는 것은?”

(사무엘하 12:7-15)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 우리에게 생명이고 축복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축복의 근원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무엘하 6장에서 하나님은 다윗을 축복하시면서 그의 왕위가 영원히 보전되고 견고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삼하6:16)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생명이고,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그 어떤 것으로도 사람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죄입니다.

에덴 동산은 생명과 축복이 넘치는 동산이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음으로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죄가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곳에서 쫓겨나게 한 것입니다. 그 결과로 고통과 죽음이 왔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죄인 것을 잊지 마십시오!

 

 

믿는 성도들도 죄에 노출이 되어 있고,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던 다윗도 간음죄와 살인죄를 지었습니다. 다윗과 같은 인물도 이렇게 죄를 짓는다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죄에서 자유한 사람은 없습니다. 성도가 죄를 짓고 죄에 빠지면 하나님 임재에서 벗어나게 되고, 고통과 죽음의 길로 갑니다.

 

 

죄를 이기고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영적 전쟁 중임을 깨닫고 영적 긴장을 늦추지 마십시오!

사무엘하 11장2절에서 다윗이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옥상에서 이웃집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엿보는 것은 영적으로 나태한 자의 모습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전쟁 중에 있음을 알고 긴장을 늦추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결국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으로 쫓기는 고통을 당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우리는 영적 전쟁 중에 있습니다. 죄와 악한 영이 가까이 있음을 잊지 말고, 죄를 짓지 않도록 깨어 있으십시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벧전5:8,9)

 

(2) 하나님 말씀을 업신여기지 말고 말씀을 사랑하십시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혹이 왔을 때 말씀을 업신여기고 말씀을 따르지 않고 간음죄와 살인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보내시어 다윗의 죄를 책망하셨습니다.

세상을 좋아하고 육신의 정욕을 따르면 말씀을 업신여기게 됩니다. 성도님들이여! 말씀을 아는데 머물지 말고 말씀을 사랑하며 행하십시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말씀을 잘 적용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시119:97)

 

(3) 지은 죄를 깨달았을 때 즉시 회개하고 온전한 성도가 되십시오!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이 다윗의 감추어진 죄를 드러내실 때 때 다윗은 즉시 인정하고 철저히 눈물로 회개했습니다.(시편6:6; 시편51편) 다윗은 율법을 따라 돌에 맞아 죽는 죄를 저질렀지만 회개함으로 죽지 않았습니다.(출22:1)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방해하는 것은 죄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회개는 성화의 과정입니다. 성도는 회개와 성화의 과정을 거쳐 점점 더 온전한 성도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51:17)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생명이고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위해서 무엇이 죄인지 분별하십시오! 죄를 대항하여 피를 흘리기 까지 싸우십시오! 죄를 회개함으로 더욱 높은 성결한 삶으로 변화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