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11-25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골로새서 1:3-8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참된 감사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성경: 골로새서 1:3-8)

 

 

사도바울은 골로새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골로새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씀했습니다. 바울이 무엇으로 인해 감사했나요? 함께 살펴보며 우리도 참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1. 믿음으로 사는 삶으로 인해 감사하십시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개척하지 않았고, 방문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골로새교회의 신앙 상태를 알고 있었습니다. 아마 ‘에바브라’를 통해서 소식을 들었을 것입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태생이며(4:12) 한때 바울과 함께 옥에 갇히기도 했던 신실한 일꾼이었습니다.(몬 1:23) 바울이 볼 때 골로새교회 성도들은 참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의 믿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참된 믿음의 성도는 해바라기처럼 항상 삶이 방향이 하나님을 향해 있고, 늘 말씀으로 인도받습니다. 믿음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웃이 믿음을 갖도록 돕습니다. 믿음생활처럼 귀한 감사의 조건은 없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믿음을 귀하게 여기고 참 믿음생활을 위해 서로 도우십시오!

 

 

2. 사랑하며 사는 삶으로 인해 감사하십시오!

사도 바울은 골로새교회에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사는 삶으로 인해 감사했습니다.

성도님들은 언제 처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나요?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놀라운 하나님 사랑을 경험합니다. ‘나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건 없이 순종합니다. 내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임할 때 그처럼 큰 감사의 조건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시기 위해 성도님이 먼저 은혜를 받으십시오! 성도님에게 죄 지은 사람을 사랑으로 용서하고, 성도님이 잘못했다면 용서를 구하십시오! 성도님이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베푸십시오!

 

 

3. 참된 소망으로 갖고 사는 삶으로 인해 감사하십시오!

골로새교회 성도들은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고 사랑을 실천하며 살면서 하늘나라에서 받게 될 영광스러운 보상을 소망했습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하늘에 쌓아둔 소망으로 인해 감사했습니다.

참된 소망이 있는 성도는 자신의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습니다. 소망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따라 살면서 천국에 허물어지지 않는 영원한 집을 짓습니다. 우리가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갈 때 그것은 천국 집을 짓는 건축재료가 되어 영원한 집을 건축하게 됩니다. 참된 소망은 큰 감사의 조건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썩어지는 이 땅의 소망을 내려놓고, 썩지 않는 하늘 소망을 갖는 성도가 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내게 믿음 소망 사랑이 있다면 그것은 큰 감사의 조건입니다. 구원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으면 감사하게도 그 믿음이 구원을 받게 합니다. 구원을 받은 후에도 우리는 말씀을 순종하며 믿음이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믿음은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고 하늘나라를 소망하게 합니다.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살다가 때가 되면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천국의 아름다운 집과 멋진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성도님들이여! 항상 믿음 사랑 소망으로 살면서 감사의 조건이 넘쳐나는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