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10-14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미가 6:1-8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는 일어나서 산을 향하여 변론하여 작은 산들 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변론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종 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 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네 앞에 보냈느니라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이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기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

(성경: 미가 6:1-8)

 

 

1. 오늘 읽은 본문은 누구를 향한 말씀입니까?(1절)

하나님은 언약을 따라서 이스라엘을 출애굽하게 하여 가나안 땅을 영토로 주시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1절에서 왕이신 하나님은 미가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이며, 영적으로는 믿는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은 곧 생명임을 믿으십시오!

 

 

2. 하나님은 변론하기를 원하십니다.(2-7절)

선지자 미가는 하나님의 변호인으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그 동안 어떻게 은혜를 베푸셨는가를 변호하였습니다. 역사의 현장에 있던 '산'은 증인이나 배심원으로 세웠습니다.

 

(1)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해 행하신 일을 말씀하셨습니다.(2-5절)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3절) - 이스라엘이 자기 욕망을 좇고 우상을 섬김으로 인해서 괴로움을 당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의 죄로 인해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4절) -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출애굽하여 구원의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세워서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싯딤에서 길갈까지의 일'(5절) - 하나님 은혜로 ‘싯딤’에서 죄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걸어서 요단 강을 건너 ‘길갈’에 이르렀습니다. 길갈에서 행한 할례는 애굽의 수치가 굴러가는 은혜입니다.

(2)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를 말씀하셨습니다.(6-7절)

6절, 7절에서 미가는 마치 이스라엘이 말하는 것처럼 자신이 대신하여 말했습니다. 미가는 이스라엘의 제사 드리는 태도가 하나님이 보실 때 외식적인 종교 행위임을 드러냈습니다.

괴로운 인생의 길이지만 내게 베푸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겸손히 배우고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3. 하나님께서 나에게 구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8절)

(1) “오직 정의를 행하며”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자유의지를 갖고 올바른 것을 택하고 바르게 사는 것이 정의입니다. 정의를 잃어버릴 때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정의는 성경말씀 안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배우며 순종하여 정의롭게 사는 성도가 되십시오!

 

(2) “인자를 사랑하며”

여기에서의 ‘인자’는 히브리말로는 ‘헤세드’로서 이웃에게 베푸는 친절하고 자비로운 행위를 말합니다. 인자는 누가 누구에게 베푸는 것일까요?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베푸는 사랑의 행위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내게 있는 것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성도가 되십시오!

 

(3)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성도와 함께 하십니다. 겸손은 최고의 복입니다. 내가 숨겨진 교만이 있는가 돌아보며 항상 겸손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가 됩시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괴롭게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나와 변론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괴롭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고, 믿음으로 살도록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를 위해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구하시는 것’을 깨닫고 온전히 변화되는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