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07-22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창세기 46:1-7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브엘세바에서 들은 하나님 음성”

(성경: 창세기 46:1-7)

 

 

야곱은 노년에 낳은 요셉을 다른 아들들 보다 사랑했습니다. 야곱은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들 요셉이 살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요셉이 국무총리가 되어 애굽으로 이주하라고 보낸 수레를 보고 애굽으로 가고자 했습니다. 야곱이 볼 때 모든 상황은 애굽으로 가야합니다. 애굽으로 가야 요셉도 빨리 만날 수 있고, 또한 양식문제가 해결되어 사랑하는 가족이 가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야곱이 자기가 살던 ‘헤브론’을 떠나 애굽으로 갈 때 먼저 ‘브엘세바’에 들러서 희생제사를 드렸습니다.

 

 

왜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희생제사를 드렸나요?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림을 받기 위함입니다. 제사는 인류역사와 함께 합니다. 첫 사람 아담의 아들 가인과 아벨도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디를 가든지 단을 쌓았고 특히 ‘브엘세바’에서 아비멜렉과 조약을 맺은 후 여호와 이름을 불렀습니다.(창21:33) 이삭도 ‘브엘세바’에서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창26:24)을 들었을 때 단을 쌓고 여호와 이름을 불렀습니다.(창26:25)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희생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애굽 이주를 허락하시고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3,4절) 그 후 말씀으로 따라서 온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하였고, 애굽에서 언약의 말씀이 이루어지며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희생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림을 받으며 축복을 누렸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림을 받는 시간입니다.

야곱은 할아버지 아브라함 그리고 아버지 이삭이 경험한 하나님을 벧엘에서 하나님 음성을 듣고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으로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다스림’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야곱은 평생에 제사를 중심으로 살며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림을 받으며 평생에 복을 받았습니다.

구약의 희생제사는 신약에서 예배입니다. 예배는 구약제사와 같이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림이 생명입니다. 믿는 우리는 예배 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살아 있는 예배를 드리는 시간은 생명 같은 귀한 시간입니다.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림을 경험하십시오!

 

 

임재와 다스림이 있는 예배를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내 삶의 왕이 되게 하십시오!

(2) 예배가 삶의 가장 우선순위가 되게 하십시오!

(3) 예배를 위해 특별히 예배를 섬기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4) 예배를 드리기 전에 찬양과 순종의 마음을 준비하십시오!

(5) 예배를 드릴 때 몸과 마음을 드리고 정성을 다하십시오!

(6) 예배를 드린 후에 내 삶이 예배가 되기를 소원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야곱은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만난 하나님을 벧엘에서 만나 그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야곱은 평생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림을 받았습니다. 야곱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림을 받아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어 이스라엘 나라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림을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