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02-04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창세기 6:1-9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하나님은 죄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은 구원하십니다”

(성경: 창세기 6:1-9)

 

 

하나님은 사람을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존귀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자기가 결정하고 행동한 것을 책임지게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유의지로 ‘선악과’를 먹음으로 ‘죄와 죽음’이 인간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죄를 지으며 죄인들이 세상에 번성할 때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시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1절-3절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 노아 때는 창조 후 약 천년이 지난 때로 추측됩니다. 노아 당시에 사람들의 수가 급속도로 늘어서 성경학자들은 노아 당시의 인구수를 20억 혹은 30억 이상으로 계산합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 경건해야 했던 ‘셋의 자손들’이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아내로 삼으며 타락했습니다. 노아 때 의인들은 사라지고, 세상에는 죄인들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 날 세상에는 죄인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죄의 세력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교회는 죄된 세상의 영향을 받으며 세상을 변화되시는 능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 하나님께서 노아 때 120년 지나면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120년의 시간을 주셔서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죄를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다리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죄를 지을 때 너무 늦지 말고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십시오!

 

 

5절-6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항상 지켜보고 계십니다. 6절에서 ‘하나님이 한탄하시고 마음에 근심하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비극적인 타락 상황을 보시고 슬픔과 극심한 아픔을 느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사람이 죄를 지을 때 슬퍼하시고, 그들을 심판할 수밖에 없는 때가 이르면 극심하게 아파하십니다. 예수님은 고난 주간에 죄악으로 가득차 있는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며 마음 아파하시고 우셨습니다.(눅19:41) 죄인들이 앞으로 받을 무서운 심판을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탕자의 비유’(눅15장)에서 보듯이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을 때 마음 아파하시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기뻐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죄를 계속 고집함으로 하나님을 한탄하게 하며 근심하게 하지 마십시오!

 

 

8절-9절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 ‘킹제임스 번역’에는 '노아는 주의 눈에서 은혜를 찾았더라' 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눈으로 보실 때 무엇을 기뻐하시는지를 찾으며 행했습니다. 노아는 의인, 당대에 완전한 자,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의 눈에 들어왔고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눈에 들어오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눈에 들어오는 성도는 자유의지를 갖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사는 성도입니다. 어느 누구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히11:6) 성도님들이여!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구원의 은혜를 받으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죄를 지을 때 너무 늦지 말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오!

(2) 죄를 계속 고집함으로 하나님을 한탄하게 하며 근심하게 하지 마십시오!

(3)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구원의 은혜를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