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12-03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이사야 53:1-6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강림하신 이유”

(성경: 이사야 53:1-6)

 

 

사람들은 더 좋은 곳에 살기를 원하고,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높고 거룩한 하늘 보좌를 내려놓고 죄인들로 가득한 험악한 세상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오늘 읽은 본문에서 그 이유를 찾으며 함께 은혜를 받겠습니다.

 

 

3절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이란 시골 동네에서 성장하여 문벌도 없고, 학벌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종교 지도자들을 비롯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비웃고 멸시했습니다. 멸시에는 거절과 배척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강림하신 이유는 우리가 받아야 하는 멸시를 대신 당하시고 우리를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멸시를 받아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믿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존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잊지 마십시오! 교회 안에서 서로 서로 존귀하게 여기십시오!

 

 

4절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십자가의 고난을 당한다고 오해했습니다.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질병과 슬픔을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1)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모든 질병을 담당하셨습니다. (2)예수님은 슬픈 자를 위로하시고 기쁨을 주셨습니다. 나인성 과부는 독자가 죽었을 때 슬픔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다가가셔서 “울지 말라” 위로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청년의 관에 손을 대시고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리 일어나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청년을 살리심으로 과부가 슬픔에서 벗어나 기쁨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강림하신 이유는 우리의 질병과 슬픔을 대신 당하시고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사는 동안 질병에 걸리고, 가까운 사람이 죽음으로 슬퍼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질병과 슬픔을 당하심으로 믿는 우리가 당하는 어떤 질병과 슬픔도 이겨내고 기쁨을 얻게 하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께 우리에게 주신 은혜로 모든 질병과 슬픔을 이겨내십시오! 그리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5절, 6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하여 채찍과 못으로 찔림을 당하시고, 온 몸이 상하여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죽으신 후에도 로마 병정은 죽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예수님의 몸을 창으로 찔렀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강림하신 이유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참된 평화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멸시와 질병과 슬픔 그리고 죽음 뒤에는 죄가 숨어있습니다. 죄는 여러 가지 다양한 가면을 쓰고 다가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찔리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치루셨습니다. 그래서 믿는 성도들이 죄에서 구원 받게 하시고 참된 평화를 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말씀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죄를 분별하고 죄와 싸우십시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죄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예수님만이 주시는 평화를 누리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예수님은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예언합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강림하신 이유를 알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면서 재림을 준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