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12-22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마태복음 2:1-12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경배하십시오!”

(*성경: 마태복음 2:1-12)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크리스(그리스도)와 마스(경배)의 복합어입니다. ‘메리’는 기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메리 크리스마스’ 뜻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경배하자!’ 입니다.

성탄절인 12월 25일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이 아니고 원래 로마의 태양신 축제일이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왕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12월 25일을 맞아 동방박사들 같이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함께 기뻐하며 경배하는 성도가 됩시다!

 

 

1. 왕이신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들은 무엇입니까?

2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은 무엇을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까?

(1)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2) 하나님 백성된 우리를 다스리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3) 천국의 처소를 예비하시고 인도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2.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을 향해 어떤 태도를 가졌나요?

(1) 동방 박사들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였습니다.

2절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동방 박사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높으신 하나님을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왕으로 세상에 탄생하심을 알고 그들은 귀하신 예수님께 경배하려고 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인격적으로 만나면 하나님과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 결과 높으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배합니다. 동방 박사들처럼 예배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을 왕으로 예배하며 경배하는 복을 누리시오!

 

(2) 동방 박사들은 별을 통해서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예루살렘에 왔지만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다는 성경 예언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미가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동방 박사들은 별의 인도하심을 받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께 경배했습니다.

*9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무나 예수님을 경배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왕이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예수님을 경배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곧 왕이신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의미합니다. 성도님들이여! 왕이신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받으며 예수님을 경배하십시오!

 

(3) 동방 박사들은 보배합을 열었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아기 예수님을 만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세가지 예물은 각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값비싼 물건들입니다. 예수의 가족이 헤롯으로 인해 애굽으로 피신하였을 때 그리고 나사렛으로 돌아와서 살 때 요긴하게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을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귀한 것들을 아낌없이 줄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이 귀하기 때문에 자식을 위해서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습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구원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귀한 분이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보배합을 여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죄로 인해 죽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로 하나님 나라 백성 되도록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왕이신 예수님의 세상에 오심을 감사하며, 내 모든 삶을 드려 기쁨으로 예수님을 경배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