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07-12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사도행전 5:17-32

대제사장들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될까 하더니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이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성경: 사도행전 5:17-32)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기적으로 남자만도 5,000명이나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베드로와 요한은 체포되고 예수님을 전하지 말라는 위협을 받고 풀어났습니다. 그 후 교회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이 발생하였고, 성도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사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 사도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며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때 종교지도자들은 사도들을 다시 체포하였습니다. 사도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17,18절 “대제사장들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건 이후 사도들은 산헤드린 공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예수를 전하고 다녔고 표적과 기사가 일어나며 수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습니다.(14절) 결국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의 활동을 막기 위해 다시 체포했으나 사도들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영적으로 무장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에도 상고했지만 말씀으로 살고 말씀을 전하는 성도에게는 영적 싸움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흔들리지 말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영적으로 무장되어 있으십시오!

 

 

19,20절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의 힘을 사용하여 복음의 문을 닫고자 했으나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셔서 그 문을 여셨습니다. 그리고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명령하셨습니다. 사도들은 성전에 가서 생명의 말씀을 백성에게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에서 주의 종을 통해서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기를 원하십니다. 성도들이 생명의 말씀으로 충만해야 영적 싸움을 이기고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생명의 말씀으로 준비된 성도가 되십시오!

 

 

29절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종교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사도들을 심문하면서 예수를 전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말을 듣지 않느냐고 책망했습니다. 그 때 사도들은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대답했습니다. 사도들은 ‘사람보다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것 마땅하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사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성도들이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32절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이 일’은 30절, 3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함과 죄사함을 위해 예수님을 살리시고 높이셔서 예수님을 왕과 구주로 삼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사도들은 증거의 기회가 열릴 때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힘있게 증거하였습니다.

우리가 순종해야 할 말씀 중 가장 중요한 명령은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오순절에 오신 성령님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성도와 함께 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내가 믿는 예수님을 기회를 놓치지 말고 힘 있게 증거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성전 안에서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음성만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도들을 성전에 보내어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고, 세상에 나가 생명을 살리게 하셨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예수님이 생명입니다! 교회에서 생명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세상에서 예수님을 증거하십시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영혼을 살리는 성도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