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8-7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로마서 8:9-17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MP3 player 로딩중 ...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있습니까?”

(성경: 로마서 8:9-17)

 

요즘 젊은이들에게 ‘수저 계급론’이 있습니다. 부모의 재산정도와 사회 지위에 따라서 자녀는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다고 말합니다. 삶이 힘들다 보니 태어날 때부터 힘 없는 부모에게 태어난 것에 대한 원망이 투영된 말입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아기는 부모를 선택할 권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요 결단입니다. 자신이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해도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면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세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사는 사람인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입니다.(9절)

하나님의 자녀는 내 안에 ‘하나님의 영’ 곧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들어오시려면 먼저 복음을 듣고 그 다음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기로 결단하여야 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강요나 협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격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로 결단하기까지 기다리십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면 그리스도의 영이 들어오십니다. 그 때 나의 영은 의를 인하여 살게 됩니다. 성도님의 영혼이 믿음으로 산 영혼이 되어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통하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입니다.(14절)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거하시면 하나님과 더욱 친숙해 져서 ‘아바 아버지’로 부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을 받으며 인도를 받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삶을 맡기고 순종합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들을 모험보다는 편안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게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힘들고 위험한 길일지라도 자녀들에게 믿음으로 행하게 하십니다. 현실에 안주하며 편안함에 머물러 있는 성도와 교회는 위험합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인도하시지 않습니다. 매일 말씀과 성령으로 행하십시오!

 

3. 주님와 함께 영광 받기 위해 고난도 받는 사람입니다.(17절)

하나님의 자녀는 주님을 위해 기꺼이 고난을 받는 후사입니다. '후사'는 대를 잇는 자녀로서 상속과 관계되는 용어입니다. 후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교회와 전도사명을 위해 고난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후사가 되어 고난받는 성도에게 상속으로 갚아주십니다. (1) 후사는 고난이 올 때 상속의 기회로 알고 감사함으로 고난을 받습니다. (2) 후사는 고난을 피하지 않고 상속자가 받는 훈련의 기회로 받아들입니다. (3) 후사는 아버지 앞에서 상속을 받는 영광의 그날을 바라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이여!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받는 복을 누리십시오! 상급을 받는 후사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있습니까? (1) 그리스도의 영이 있습니까? (2)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고 있습니까? (3) 사랑하는 주님을 위해 고난을 기꺼이 받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