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10-18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사도행전 14:19-28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제자들이 둘어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1차 전도여행의 열매로 갈라디아교회가 설립되다!”

(성경: 사도행전 14:19-28)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발의 티끌을 떨어버리고 그곳을 떠나 ‘이고니온’으로 갔습니다.(행13:51) ‘이고니온’에 가서도 회당에 들어가 전도했습니다. 두 사도가 힘 있게 전도할 때 하나님께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셔서 많은 유대인들과와 헬라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행14:1-3) 그러나 이곳에서도 힘 있는 유대인들이 관리들과 함께 두 사도를 모욕하고 돌로 치려고 달려들어서 결국 그곳을 떠나 루스드라로 갔습니다.(행14:5)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앉은뱅이가 말씀을 들을 때 바울은 그가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바울은 큰 소리로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10절) 명할 때 그는 즉시 일어섰습니다. 표적을 본 사람들은 ‘신들이 인간의 형상으로 내려오셨다’ 말하며 두 사도를 제사하려고 했고,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에게 전도하며 겨우 무리를 말렸습니다.(행14:18)

오늘 읽은 본문은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건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9절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힘 있는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여 바울을 돌로 쳐서 쓰러뜨렸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죽은 것으로 여기고 성 밖으로 끌어다 버렸습니다. 쓰러진 바울을 둘러서있던 제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 때 바울은 다시 일어나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22절) 말씀했습니다.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섬긴다고 해서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성도님들이여! 환난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발견하며, 믿음이 성장하고, 주님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십시오!

 

 

23절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각 교회’는 ‘갈라디아교회’입니다. 바울은 돌에 맞아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 루스드라 성 안으로 갔다가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했고, 더베에서 루스드라, 이고니온, 비시디아 안디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 이유는 교회를 세우고, 장로들을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1차 전도여행의 열매로 갈라디아교회가 탄생된 것입니다! 장로의 역활이 중요하기 때문에 바울은 장로들을 택하고 금식 기도하며 택함을 받은 장로들을 주님께 위탁했습니다. 장로는 영적 지도자입니다. 그들은 교회의 가치를 알고 헌신하는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날에도 하나님은 피 값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섬기도록 영적 지도자를 세우십니다. 성도님들이여! 교회를 귀하게 여기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적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27,28절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을 파송했던 수리아 안디옥에 돌아와서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게 하시는 것은 보고했습니다. 선교 보고 후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교회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었습니다. 왜 안디옥교회 제자들과 오래 있었을까요?

(1) 성도의 교제를 하며 안식을 얻었고, 영적 재충전을 하였습니다.

(2) 성도의 교제를 하며 은혜 안에서 제2차 전도여행을 준비하였습니다.

성령 안에서 성도의 교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성도님들이여! 성도의 교제를 통해 쉼과 영적 재충전을 얻고, 사명을 감당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에서 열매는 ‘갈라디아교회 개척’입니다! 바다를 건너고, 토러스산맥을 넘고, 핍박을 받아 쫓겨다니며, 돌에 맞아 쓰러지는 댓가를 치렀을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열매입니다. 오늘 날의 교회들도 하나님께서 피 값으로 세우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주님의충신교회를 귀히 여기고, 교회를 사랑하며, 정성을 다해 섬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