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11-06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민수기 21:4-9

백성이 호르 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 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MP3 player 로딩중 ...

“우리 모두 감사합시다!”

(성경: 민수기 21:4-9)

 

오늘은 11월 첫째 주일입니다. 빠른 세월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감사’입니다. 11월 24일(목)은 ‘추수감사절’입니다. 미국의 짧은 역사 속에서 조상들이 물려준 가장 큰 신앙의 유산은 ‘감사’입니다. 우리는 미국에 와서 살면서 감사를 배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우리 모두 범사에 원망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 때문에 원망했습니까?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이 없는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로 인해 마음이 상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식물과 물이 없었습니다. 매일 먹던 ‘만나’도 이젠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은 원망하던 그들에게 불뱀을 보내어 죽게 하셨습니다. 국어사전에서 ‘원망’은 남이 한 일 등에 대하여 못마땅하게 여겨 탓하거나 불평을 가지고 미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망은 불신앙입니다. 원망은 더욱 죄를 짓게 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원망하지 마십시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 원망합니까?

(1) 고통이 크면 원망합니다.

고통을 받으면 자기를 돌아보기 보다는 남을 탓하고 원망합니다.

(2) 내 뜻대로 안되면 원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뜻대로 안되면 원망합니다. 자기 뜻대로 하려는 고집 뒤에는 교만이 있고 욕심이 있습니다.

 

믿는 우리가 원망하지 않고 감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좋으신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십시오.

모세는 지도자의 역활이 너무 힘들어 죽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경험하였에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좋으신 하나님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게 하셔서 믿고 쳐다보는 자마다 살게 하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십시오!

 

2. 믿음으로 기도하며 응답을 받으십시오.

(1) 거룩함으로 기도하십시오.

이스라엘 사람들은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을 때 죄를 자백하고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성결한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2)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이스라엘 사람들은 믿음으로 모세에게 기도하여 불뱀을 떠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에 넘치게 응답하십니다.

(3) 중보기도의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중보기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며, 기도의 힘을 얻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기도 응답을 받는 성도는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3.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소원하십시오.

좋은 일이 있을 때나 힘든 일이 있을 때 훈련받는 기회로 삼고 멋있게 변화되십시오. 나를 멋있게 변화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때 더욱 감사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원망하지 마십시오. 원망은 불신앙이고 하나님의 진노와 시험의 문을 열게 합니다. 말씀으로 사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 감사의 조건이 되게 하십니다. 11월을 맞아 우리 모두 더욱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