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11-28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마태복음 25:14-30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하나님 앞에서 결산하는 날을 준비하십시오!”

(성경: 마태복음 25:14-30)

 

 

오늘 주일은 11월 마지막 주일이며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우리는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앞두고 그리고 대림절 첫째 주일을 맞아서 결산을 준비하며 주님을 맞이하기 원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결산을 준비하며 주님을 맞이하는데 도움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함께 상고하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14절,15절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돈 많은 부자가 타국으로 긴 여행을 갈 때 자기 소유인 금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자신의 종들에게 맡기고 떠났습니다.

 

달란트를 맡긴 주인은 하나님을 비유하고,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여기 있는 우리들을 비유합니다. 주인이 맡긴 금 한 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으로 큰 액수입니다. 우리 모두는 달란트를 받은 사람들로서 하나님은 우리를 귀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은 우리를 가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고,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받게 하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으십시오!

 

 

16절-18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

 

종들이 주인으로부터 달란트를 받고 하는 행동은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들은 주인의 뜻을 알고 바로 가서 장사하였습니다.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달란트를 땅에 감춤으로 불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귀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피조물 가운데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존귀한 자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들처럼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존귀한 성도가 되십시오!

(1) 존귀한 성도로서 오직 예수님이 나의 주인 되게 하십시오!

(2) 내가 속한 교회가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공동체가 되게 하십시오! (3)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내가 있는 그곳에서 부지런히 주님의 뜻을 순종하십시오!

 

19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주인은 여행에서 돌아와서 종들과 결산을 했습니다. 주인의 입장에서 결산은 당연한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긴 종들에게 주인은 더 많은 것을 맡기겠다고 약속하고,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고 말했습니다. 한 달란트를 땅에 감추었던 종에게는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라고 명령하고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명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에 대한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산의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 오셔서 우리와 결산을 하실까요?

(1) 우리가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중간 중간 결산을 하십니다.

(2)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총 결산을 하십니다.

 

성도님들이여! 2021년도 연말을 맞이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중간 결산할 준비를 하십시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 명령하셨습니다. 성도님들은 2021년도를 살면서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했고, 예수님 안에서 의롭게 살았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섰을 때 칭찬 받기 위해서 결산을 준비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존귀한 자로 창조하셨음을 믿으십시오!

(2) 내게 맡겨주신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순종하십시오!

(3)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하나님 칭찬을 받도록 결산을 준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