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10-10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요한계시록 19:1-10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 자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

(요한계시록 19:1-10)

 

 

요한계시록 6장부터 16장까지는 ‘일곱 심판 시리즈’ 로서 한 묶음입니다. 17장부터 19장까지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세상 제국의 상징인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것과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주일에 하나님의 심판과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중심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절,2절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 자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1절부터 8절까지는 큰 음녀를 심판하시고 믿는 성도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허다한 무리와 이십사 장로 그리고 네 생물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큰 음녀는 누구입니까? 큰 음녀는 붉은 짐승을 타고 있고(계17:3), ‘큰 바벨론’(계17:5)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큰 음녀는 어두움의 나라를 다스리는 ‘사탄’을 의미합니다. 음녀가 탄 짐승은 세상 제국을 움직이는 ‘적그리스도’입니다.

큰 음녀는 세상 역사 속에서 세상 나라들을 움직여서 성도들을 핍박하고 신앙을 저버리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공중과 땅에 있는 큰 음녀의 세력을 심판하시고, 믿는 성도를 온전히 구원하셨습니다. 성도님들이여! 믿는 성도들을 괴롭히는 큰 음녀와 악의 세력을 심판하시고, 우리를 능력으로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9절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사람은 재림 때 첫째 부활에 참여한 사람들이며 휴거된 사람들입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초청하는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일까요?

(1) 예수님께서 십자가 피로 값 주고 사신 소중한 성도들입니다.

(2) 예수님께 말씀으로 변화되게 하여 올바르게 사는 성도들입니다.

(3) 예수님이 머리 되신 교회 안에서 친밀하며 하나 된 성도들입니다.

 

예수님은 재림 때 큰 음녀와 악의 세력을 심판하시고, 믿는 성도들을 혼인 잔치에 초청하십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초청 받은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이것은 참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도님들이여! 믿음과 옳은 행위로 예수님 재림 때 혼인 잔치에 초청을 받으십시오!

 

 

10절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사도 요한은 혼인 잔치에 초청하는 천사의 말을 듣고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하여 천사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 때 천사는 사도 요한에게 자신은 말씀의 종이고 경배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했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했습니다.

세례 요한에게 사람들이 ‘너는 누구냐?’ 물을 때 자신은 ‘그리스도’ 아니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말씀을 전달하는 수단인 ‘소리’에 불과하다고 자신을 소개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셨을 때 구원의 예수님을 증거하며 높였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사람이든 천사이든 그 누구에게도 엎드려 경배하지 말고, 우리를 어린양 혼인 잔치에 초청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악을 심판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2) 믿음과 옳은 행위로 어린양 혼인 잔치에 초청을 받으십시오!

(3) 성도들을 어린양 혼인 잔치에 초청하시는 하나님만 경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