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06-10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마태복음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마태복음 5:9)

 

화평은 생명과 같이 중요합니다.

한국 언론과 전세계의 언론의 관심은 금주 6월 12일에 열리는 미국과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몰려 있습니다. 핵과 전쟁이 없는 평화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가능성을 제거함으로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평화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는 일입니다. 인류 역사를 보면 세상에는 국가 간에서 전쟁이 끊임이 없고, 개인 간에도 갈등과 싸움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서 예수님은 믿는 성도에게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서 복 있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화평이 어렵고 깨어지기 쉬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3,24)

죄는 내 안에서 그리고 인간관계 속에서 갈등을 일으켜서 갈라지고 죽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죄가 있는 곳에 악한 영의 역사가 있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참된 평화는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화평를 주실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엡2:14)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죄의 담을 허시고 우리에게 화평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왕으로 계시고 다스리시는 곳에 죄의 권세는 물러가고 참된 화평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 만이 참된 평화를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믿는 성도에게 화평케 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후5:18)

예수님이 말씀하신‘화평케 하는 자’는 헬라어 성경원어 ‘에이레노포이오스’란 단어이며 그 뜻은 ‘화평을 만드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또한 복음으로 화평을 만들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화평케 하는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어떻게 해야 화평케 하는 성도가 될 수 있을까요?

(1) 성령충만으로 하나님과 친밀한 성도가 되십시오!

(2) 예수님을 본 받아 겸손과 사랑의 성도가 되십시오!

(3) 억울한 일을 당해도 보복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4) 하나님 영광을 위해 자기 이익과 권리를 포기하십시오!

(5) 화평을 만들 때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됨을 목표로 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누가 믿는 성도이며 구원받은 성도입니까? 화평케 하는 성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선물로 주신 화평을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십시오! 화평케 하는 성도가 되기 위해 성령충만을 받고 하나님과 친밀하십시오! 겸손과 사랑으로 섬기며, 억울한 일을 당해도 보복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면 자기 이익과 권리를 포기하십시오! 궁극적으로 내가 있는 가정과 교회를 화평케 하여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