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05-15   설교자: 이종길목사   본문: 출애굽기 3:9-15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보내시는 성도”

(출애굽기 3:9-15)

 

 

오늘 읽은 본문은 출애굽기를 대표할 수 있는 본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해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보내시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는 준비된 사람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함께 상고하며 우리도 ‘준비된 사람’이 되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보내시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9절,10절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다가 떨기 나무에 불이 붙어 있는 것을 보고 구경하려고 가까이 갔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모세야 모세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해 모세를 보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태어나서 80세가 될 때가지 하나님은 모세를 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찾아오셔서 그가 해야 할 사명을 알려주시고 애굽으로 가라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사명자로 준비시키십니다. 준비된 그릇이 되었을 때 그 다음에는 사명을 주시고 ‘가라’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고, 사명을 위해 준비된 성도가 복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하나님께서 사용할 수 있는 준비된 그릇으로 선택 받는 성도가 되십시오!

 

 

11절,12절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은 모세를 준비된 그릇으로 인정하고 부르셨지만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갑니까?” 대답했습니다. 모세는 자신 안에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음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12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한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신다는 싸인으로 세가지 표적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준비된 그릇’이 되면 그 그릇 안에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해야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보혈로 우리의 심령이 거룩해 지는 것은 우리 마음이 거룩한 그릇으로 준비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룩한 마음의 그릇 안에 성령을 모셔야 합니다. 깨어 기도하며 성령님을 사모하며 자신의 몸이 성령의 전이 되게 하십시오! 성도님들이여!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도가 되십시오!

 

 

14절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모세에게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 여호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에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창세기에서 계시하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처음으로 ‘스스로 있는 자’로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고, 모든 만물을 존재하게 하시며, 언약을 이루시는 절대자이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 ‘여호와’를 감히 자신의 입으로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대신 하나님을 ‘아도나이’(나의 주님)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와’라는 이름을 우리에게 주셔서 신구약과 교회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위대하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믿을 때 하나님은 크게 역사하시고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성도가 그릇이 큰 성도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나타내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 받고, 준비된 그릇으로 선택 받으십시오!

(2)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도가 되십시오!

(3)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함으로 그릇이 큰 성도가 되십시오!